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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목회서신(2013_1229)

20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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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시인 이채 선생님의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는 시를 읽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제법 잘 알려진 시더군요.

너무 예쁜 시라 여러분에게도 소개합니다. 묵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