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선교지 소식

[선교중보기도] 콜롬비아, 요르단(시리아 난민사역)

2020.07.03

상세 본문

콜롬비아 – 라틴두란노 /김주태 김숙영 (인재, 인혁, 리콜라스, 크리스티, 에밀리)

Guajira Wayú 원주민들은 콜롬비아에서 가장 소외된 계층으로 사막 지역에서 가축을 기르며 삽니다. 4년전부터 13개의 마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의료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착 종교와 우상숭배를 버리고 차세대 인재들을 제자 양육하여 모든 마을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변화가 이루어 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Rialka and Panerakis 두 마을 가운데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교회를 세우게 됐습니다. 지난 달 가장 어려운 가정들에게 100개의 식량 패키지와 생활용품을 나누었습니다.

김주태2

Antioquía 

Delcy 선교사님은, Katios 마을에서 지난 26년 동안 원주민 성경 번역과 복음전도 및 지역 개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 보고타 교회 청년들과 의료 진료와 제자 양육훈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100개의 가정들에게 복음과 빵 프로젝트를 통해 식량을 배포했습니다. 

김주태3

기도제목 

1) GUAJIRA, Punta Coco 중학교 건축을 위해. 모든 재료 구매와 현장까지 이동 과정이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어린이 집에 있는 37명의 아이들이 말씀으로 잘 양육되고 하루에 한 끼를 꼭 먹을 수 있도록 식량 공급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 코로나 사태로 중남미 16 개의 나라에서 스페니쉬 큐티 문서 사역이 4월부터 지금까지 멈추게 되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매달 인쇄한 큐티 사역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임시적인 온라인 큐티 플랫폼을 통해 중남미 성도들이 하나님을 말씀 가운데 매일 만나고 예배하는 삶에 충성하도록 그리고 라틴 두란노가 이번 위기를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저희 가정이 항상 십자가 복음만을 살아내고 예수님만 나타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자녀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축복과 하나님만 예배하고 섬기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감사드립니다

요르단 – 시리아 난민사역 / 서요셉, 황로즈(희원, 혜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요르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은 요르단도 예외가 아닙니다. 3월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매일 10-30명의 확진자가 생기면서 몇개월 동안 거의 계엄령 수준의 통제가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학교와 관공서, 은행, 상점, 식당이 문들 닫았고 하루 16시간 통금, 주말 48시간 통금조치가 있었습니다. 자동차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6월 들어 조치가 많이 완화되어 지금은 밤시간 6시간 통금 외에는 운전도 허용되고 일반 상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학교, 공항은 문을 닫고 있습니다. 요르단은 해외에 나가서 일하는 요르단인들의 외화 송금과  관광 수입이 전체 GDP의 20-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외 근로자들은 대부분 사우디, UAE 등 걸프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데 최근 걸프 지역국가들이 코로나 때문에 비즈니스가 위축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있어 요르단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3월부터 벌써 4개월째 공항문을 닫고 관광객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호텔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아우성입니다. 또 대부분 사업체가 지난 3개월 동안 영업을 중단하면서 직원을  대부분 해고하고 있어서 실업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난민들의 상황은 더욱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그나마 음식점, 가게, 건축 공사장 등에서 일용직으로 일할 수 있어서 어느 정도 생계에 도움을 받았으나 현재는 그마저도 구하기 힘듭니다. 구호 단체의 도움도 많이 줄었습니다. 난민들은 코로나에 걸리면 대책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극도로 몸조심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요셉1           센타에서 만든 마스크를 착용한 난민가족

난민들에게 코로나 긴급구제 지원 실시

정부의 조치에 따라 3월 중순부터 모든 교육 활동이 중단되고 자가 격리가 의무화 되면서 정상적인 사역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난민들의 경우 가정에 인터넷과 컴퓨터가 제대로 없기 때문에 온라인 교육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 감사하게도 온누리교회, 더 멋진 세상, 뉴저지 온누리교회등에서 난민구호성금을 보내주셔서 난민들에게 3-5월 사이에 50 여 가정에 4차례에 걸쳐 난민 긴급 구제금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사랑을 깊이 느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난민 중에서 아주 숙련된 재봉사가 있어서 마스크 300장을 만들어서 60 여 가정에 마스크를 배부해 주었습니다. 6월 들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 일부 필요한 가정은 저희가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또 이들을 센터로 불러서 만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6월 25일자로  문화센터 등 교육 훈련 기관의 운영을 허가함에 따라 7월부터는 다시 교육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준비중 입니다.

서요셉3

                                    난민들을 위한 마스크 제작

 

예멘인 교회와 이라크인 교회

예멘인 교회 모임은 코로나 기간 중에 중단되었다가 6월 중순부터 다시 모임을 재개했습니다. 그동안 다섯 형제의 집을 순회하면서 모임을 가졌었는데 부인들 중에서도  복음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생기고 코로나 때문에 장소가 비좁은 집은 어려움이 많아 센터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또 예배 형식도 어느 정도 갖추고 예멘인 모임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도 초청하여 정식으로 예배 모임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모임이 부흥하여 많은 예멘인들이 주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이들 예멘 가정의 공통된 기도 제목은 자녀들을 갖는 것입니다.

이라크인 여성 모임은  8명 정도가 참석하는 모임으로 지난 3월에 시작했다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으나 7월부터 다시 모임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이라크 기독교인들인데 성경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 성경 공부와 찬양을 위주로 진행합니다. 이 모임은 시리아 자매인 마O가 도우미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리아인은 개별적인 만남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때가 무르익어서 2가정 이상이 연합하여 모일 수 있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서요셉4

                            예맨인 모임

가족소식

둘째 딸인 예원이가 5월말에 초등학교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치른 졸업식이었습니다. 생후 8개월에 요르단에 왔기 때문에 시간이 꽤 지났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정은 안식년을 갖기 위해서 여름에 출국예정입니다. 그러나 현재 요르단 공항이 닫혀있어 공항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저희의 후임으로 인도에서 사역했고 이어 본부사역을 섬긴 윤OO선생님 가정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저희가 떠나더라도 사역은 계속될 것입니다. 또 이미 현지인 사역자 중심체제로 상당부분 전환되어있어서 새로운 리더십이 오더라도 사역은 원만하게 잘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안식년 기간 동안 지난 11년의 사역을 되돌아보고 주님께서 새롭게 인도하실 땅을 위해 기도할 예정입니다. 저희 가정이 그 분의 예비하신 곳으로 인도될 수 있도록, 또 그 부르심에 잘 응답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하루 속히 개발되어 펜데믹이 종식되고 모든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2. 경제가 허약한  요르단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후유증을 잘 극복하고 안정될 수 있도록.

3.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받아들이고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살 수 있도록.

4. 센터 사역이 모두 정상화되어  난민들이 다시 교육의 기회를 갖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통로가 열리도록.

5. 사역가운데 주님의 보호하심과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어서 이를 통해 많은 아랍인들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6. 센터의 사역자(서요셉/황로즈, 새로 오게될 윤OO/임OO,  이O, 가O, 싸O, 마O)에게 주님의 성령과 지혜가 부어지고 복음의 부흥이 일어날 수 있도록. 

7. 저희 가정이 주님의 부르심을 민감하게 알 수 있도록, 그 분의 선하심과 저희 가정을 향한 계획을 믿음으로 바라보도록.

얼바인 온누리교회 온라인 선교중보기도모임

   (매주 토요일 오전 6시 50분)   

  [Zoom 회의 ID] 770-8543-3829, 

  [링크] https://us02web.zoom.us/j/7708543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