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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선교중보기도] 브라질, 멕시코 티화나, 라틴두란노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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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복음사역, 두란노사역 / 김재영, 이주연(갈렙, 조엘, 요셉,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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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식년과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앞으로도 주님의 인도함을 믿고 따르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2. 모든 상황속에서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는 가정이 되어 복음의 증인으로써 이 세대에 본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분별하며 깨어있게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3. 이제 새로운 선교지로 이동하는 과정 속에서 모든 준비를 잘 하되 무엇보다 우리 가족이 말씀과 기도에 더욱 더 연합하여 한 마음으로 선교지로 이동할 수 있게 하소서. 

4. 브라질에서 좋은 현지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시어 더 많은 현지 교회들을 세울 수 있게 하소서. 

5. 저희 가정의 건강과 아이들의 마음이 미국 생활에서 떠나 선교적인 존재로 외로울 때마다 주님만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멕시코 티화나- 교회사역, 아버지학교 / 조윤호, 이정미(한서, 한비, 한지) 선교사

 티후아나 난민 Shelter 현황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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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시설은 지난 2019년 10월 얼바인온누리교회 일일선교로 섬긴 Embajador de Jesus(예수의 대사) 교회로 모든 시설이 Honduras 및 중남미 국가들의 카라반으로 모인 난민보호센터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약 200명을 건물안에 텐트를 치며 수용했던 곳이 이제는 텐트를 치우고 2층 트윈배드를 설치하여 각각의 침상이 한 가족이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현재는 총 750명(정확한 집계가 어려움) 어린이 300명 정도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교회 건물 왼쪽으로 간이 칸막이를 판자등으로 빈약하게 설치하여 조리 시설등을 확장 하였고 길 건너에 새롭게 시설을 짓고 있습니다. 모든 시설이 비좁아 졌고 모든 시설들을 간이로 만들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2. 거의 매일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난민신청하는 사람들이 입소를 신청하지만 더 이상 받을 수 없어 거절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법 브로커들을 통해 남쪽의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와 멕시코 내륙사람들도 오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난민 지위를 얻어 미국으로 입국하려는 목적들이 있습니다. 매일 난민 신청을 통해 미국의 이민국에서 인터뷰를 하고 1년간 미국에 임시거주를 허가 받고 자신의 난민 자료를 증명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 증명자료가 불충분 할 경우 추방명령을 받아 추방된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 쉘터는 짦게는 1, 2개월 길게는 2~3년씩 거처가는 난민들이 대부분입니다.

3. 코비드의 상황을 물어보니 오히려 코비드는 느끼지 못했고 몇달전 부터 창궐한 수두로 인해 정부에서 의료 지원팀이 상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전혀 의료 지원이 없다가 근래에 들어 다행해 지원을 받아 좋아진 상황이라고 하였습니다. 방문시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고 의료팀과 저희만 착용한 상태 였습니다. 

4. 펜데믹이 시작되며 많은 교회들의 방문과 도움의 손길이 끊어진 상황입니다. 정부의 지원으로 기본적인 식생활을 하고 있으며 7~80%는 여성과 어린이들입니다. 성인들은 간간이 외부로 나가 일용직으로 일을 하기도 하고 아이들은 근처에 있는 학교에 등교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필요가 있지만 이들에게 약품과 식료품이 가장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떠한 기부물품도 국경통관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여성 물품과 비누, 칫솔, 등 기본적인 것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식품으로는 단백질 종류, 햄, 달걀등 신선한 식품은 항상 부족합니다. 

5. 예배와 말씀의 갈급함을 현지담당목사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눈물을 글썽이며 구스따보 목사님은 모두가 떠나고 혼자 감당하는 것이 이제는 벅차다고 하며 말씀으로 위로를 받는 것이 그 무엇보다 그립다고 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많은 말씀들이 있지만 그 무엇보다 함께 하는 예배가 좋다고 하여 저도 아픈 마음에 덜컥 주일 예배 인도를 약속하고 함께 하였습니다. 주일마다 오후 1시 예배를 드립니다.

6. 가져간 물품을 나누어 주었지만 턱없이 부족해 보였지만 주님이 이런 상황을 보게 하시려고 보내셨음을 알고 감사하였습니다.

7. 조국을 떠나 미국입국의 꿈을 가지고 온 난민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길이 열리길 기도합니다.

라틴두란노 / 김주태, 김숙영 (인재, 인혁, 니콜라스, 크리스티, 에밀리) 선교사

1. Colombia Punta Coco 48명의 아이들이 이번 주말에 Shelter로 모입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면 8월 부터 국민학교 수업이 은혜와 축복 속에서 시작 할 수 있도록. 

2. 8월 14-16일에 Colombia Medellín에서 50명의 아버지들이 대면으로 37기 아버지 학교가 시작 합니다. 참석할 아버지들과 섬기는 스텝들을 위해. 

3. Ecuador 추약한 아이들을 위해 제작 된 맞춤 영 QT 지 heart-to-heart 잘 인쇄되고 10교회와의 세미나가 은혜 가운데 준비 되도록. 

4. Brasil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히 만나고 사귀는 축복이 있게 하소서.

중동 / 김스펜서, 김세영(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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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중보기도자분들께,

오랜만에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연락 드립니다. 모두 잘 지내고 계시죠? 저희는 미국에 돌아와 사랑스러운 딸, 서우를 낳고 부모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며 지냈습니다. 비록 푹잘수 없는 밤을 지새우며 또 지치고 버거운 순간들을 겪으며 힘들기도 하지만 서우를 저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이 새로운 계절을 기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습니다.

미주 복귀 후 2년 단기 선교여행을 갈 계획을 나누었었는데 하나님의 강권적인 개입하심과 인도하심으로 계획이 갑자기 변경되었습니다. 저희는 다시 훈련을 마무리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이번에는 Pre-MLS 라는 프로그램을 조인하게 되는데 장기선교훈련 프로그램인 MLS를 받기 를 희망하는 자들이 6개월 집중 훈련을 받는 예비 MLS 훈련 입니다. 이 훈련에는 미주에서 온 몇몇 젊은 부부들과 함께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 6개월의 훈련이 마치면 MLS 허입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나누자면..

출산 이후, 신생아 아기를 키우며 현실에 부딪혀 선교지로 나간다는 것이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지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이 두려움과 불안으로 차 있음을 보게 하셨습니다. 동시에 우리를 부르신 예수님을 바라 보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기도하며 주님을 구했을 때, 우리의 정체성은 그리스도의 병사임을 깨닫게 하셨고 더 이상 사생활에 얽매이지 않는 좋은 병사로 다시 일어서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함을 말씀해 주셨고 우리 가정 가운데 열방에 복음을 전파하는 부르심이 있음을 알려주시며 두려움을 믿음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저희같이 연약한 자들을 하나님의 사역자로 부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번에 다시 본부에 돌아가게 되며 참기대가 되고 소망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섬기는 즐거움을 주실 것과 반드시 우리를 장기 선교사로 세워주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한국에 다시 돌아가기로 결정하며 더 많은 미주 청년들과 일꾼들이 일어나야 한다는 긴급함을 저희 가운데 부어주셨습니다.

저희는 지금 한국에 도착해 있습니다. 이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부르심을 따라 선교사가 되는 길을 걷게 하심에 겸손히 주님을 따르기 원합니다. 쉽게 흔들리는 자들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단단히 뿌리박혀 영성과 믿음을 가지고 주를 따르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몇 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해 주시길 원합니다.

1) 앞으로 6개월간 받을 Pre-MLS 훈련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준비하는 리더들과 함께 훈련에 임하는 팀원들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오직 주가 이끄시는 훈련이 되도록, 또 더 많은 정기 선교사 배출의 기반이 되는 훈련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모든 것을 다해 훈련을 잘 마치고 현장으로 속히 떠날 수 있도록 손모아 주세요!

2) 하나님께서 더 구체적인 장기 비전을 주시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어느 나라로 가서 어떤 사역을 해야 하는지 하나님께서 그의 뜻을 더 분명히 나타내어 주시고 소망함을 부어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3) 겸손히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오직 그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만큼까지 저희가 올 수 있었던 많은 중보기도자 분들의 기도가 참 감사했습니다. 우리 마음을 다해.. 항상 기도해 주시고 함께 동역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