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선교중보기도] 푸에블라, 몽골, D시
2021.08.12상세 본문
멕시코 푸에블라 – 신학교 / 박성주, 노영이 (준희, 재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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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한 가운데서 편지를 띄웁니다. 지금의 힘든 여러 상황 가운데 어려움을 겪으실 동역자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기도하며 멀리서나마 힘을 더해 드리고 싶습니다. 더욱 평안하시고 강건하시길…그리고, 이 작은 선교의 현장에서 꽃피우는 하나님의 꿈에 함께 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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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신학교 2학기]
ITP신학교는 오는 8월 7일이면 2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25명의 학생들이 1년 5개월간의 화상수업이라는 지루함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4명의 학생들은 생업때문에 주말에는 수업을 못하고 주중에 학교에서 보내주는 강의 영상을 통해 수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 수업을 원했던 학생들이 결석을 하고 과제물도 거의 제출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업에 대한 태도가 그들의 소명이 확인되는 계기이기도 하지만, 직접 대면하여 만나서 수업을 했었다면 좀 더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7월 한 달간 멕시코 남부지방에 있는 로까 블랑까 선교본부의 사역자들을 초청해서 'La voz de Roca Blanca' (로까 블랑까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그들의 간증과 설교로 꾸며지는 채플을 드렸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도 초대해 함께 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간증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간접적으로나마 오지 사역에 대해 경험하며 멕시코 현지 선교에도 도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질을 보이기 위해 '연합된 사역'을 실천하는 저희의 의무감이 있는 사역이었기도 했습니다. 멕시코내에 이미 존재하는 현지인 선교단체, 교회, 선교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멕시코 선교를 스스로 이룰 때까지 '선교연합'의 기회를 꾸준히 갖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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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네트워크 만들기_멕시코 선교단체와 ITP 온라인 캠퍼스]
뿌에블라 선교센터의 최종적인 목표는 그들 스스로 선교하게 하는 '토착선교'입니다. 선교를 그들에게 이양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최대한 많은 멕시칸 선교단체와 현지인 선교사, 목사, 교회들과 접촉하고 건강한 사역동역을 이뤄야 합니다. ITP신학교는 이 계획의 일환으로 2022년에는 2개의 온라인 캠퍼스를 신학교육의 기회가 없는 지방에 신설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들 본래의 사역도 있고, 기자재 조달 등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파송단체의 허락과 재정만 있다면 캠퍼스 신설의 여건이 조성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계획인가 또 사람의 일욕심이 개입되지 않았는가가 가장 우선적인 고려사항입니다. 하나님의 선교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겸손함으로 기다리도록 함께 마음과 기도를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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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미겔 마을 식재료 나눔 사역]
https://www.youtube.com/watch?v=f3qadtJJlcY
6월 9일에는 코로나사태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자재를 지원하는 사역을 '산 미겔'이라는 마을로 다녀 왔습니다. 작년 긴급 구호사역을 했을 때 보다는 코로나와 장기적인 경제 악화로 인해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잘 견디어 내길 소망합니다. 이번 사역은 특별히 '후스또' 목사님께 사역을 주관하시도록 부탁을 드렸습니다. 저희는 식재료만 구입을 하고, 100가정을 선발하고, 티켓을 만들고, 테이블을 세팅하고,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모든 일은 후스또 목사님과 동역자들이 섬겨주셨습니다. 외국인 선교사의 모습이 감춰지면 감춰질수록 멕시코 선교가 현지인들 스스로의 손으로 행해지고, 멕시코 교회가 더욱 성숙하고 단단해지리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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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것은
1.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감염되지 않고 건강하게 사역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 29일, 2차 백신접종을 맞게 하셔서 좀 더 안전하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2. 선교센터의 부동산 등기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습니다. 원래 1주일 전에 모든 등록과정이 마무리 될 예정이었으나, 멕시코도 델타변이로 인해 코로나 상황이 다시 나빠져 일정이 연기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좀 더 기다려야 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힘든 과정을 마쳐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3. 큰 아들인 준희가 해군 신병군사훈련을 건강하게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았습니다. 요새 군대에서도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서 통화해 보면,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더 가까운 시간을 갖고 지난 날들에 대한 감사함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더 귀하게 자라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4. 작은 아들 재희는 방학을 맞아 대학 진학을 목표로 토플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함께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어떻게 공부를 시킬까 고민이 되었는데, 온누리교회 청년부의 선교사역인 '배남프'(배워서 남주자 프로젝트)를 통해 귀한 선생님을 소개받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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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부탁드립니다.
1. ITP 신학교가 다른 사람을 제자로 만드는 하나님의 제자를 길러내는 귀한 학교가 되게 하소서.
2. 멕시코 선교단체와 연합하여 사역도 동역하고, 그 가운데 사역자들을 신학교 신입생으로 모집하려고 합니다. 신실한 현지인 선교단체를 만나게 하시고, 꾸준하고 건강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게하소서.
3. 신학교육의 혜택이 어려운 지방 2곳을 찾아 신학교 캠퍼스로 만들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오픈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곳에 캠퍼스가 설치되어 오지 선교사 및 목회자들이 신학을 배우고 준비되게 하소서.
4.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호전되면, 중지 되었던 선교센터의 부동산 등기와 법인화, 학교의 정부등록을 추진해야 합니다. 차질없이 잘 이뤄져서 법적으로 건강하게 하시고, 학교의 공식적인 활동에도 힘을 얻게 하소서.
5. 저희 선교사 부부가 겸손하게 주님을 섬기고, 예수님처럼 현지인들을 사랑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본질을 살아내는 선교사가 되게 하소서. 또한, 스페인어 사용에 능통하게 하소서.
6. 해군에서 군복무를 시작한 큰 아들 준희가 건강하고 의미있게 군생활을 하게 하시며 하나님과 가족 사랑에 더욱 깊어지게 하소서. 고등학교 3학년인 둘째 아들 재희에게 공부의 지혜를 주시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여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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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 교회사역 / 이철희, 원은복(요셉, 선용, 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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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예배가 길어지면서 성도들의 신앙이 많이 식어가고 있고 SNS를 활용한 사역도 답보 상태입니다. SNS를 활용한 다양한 사역들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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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다르항비전센터 사역과 관련하여 건물 구입, 리모델링, 신축 공사, 사역 등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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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로나 상황 가운데 이뤄지는 여름 사역들(울란 브리야트교회 수련회및 세례식, 교도소 진료및 체육대회, 교도소 사역자 수련회)을 통해서 성령의 바람이 불어 사람들이 변화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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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시 / 이백두, 최한라 (하준, 하민, 하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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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나고 연길은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근도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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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치원은 개학을 앞두고 정상대로이면 8월 15일 이후에 개학을 하게 됩니다. 후반기 식량지원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석탄 300톤과 구급차량 1대는 지원 진행중이며, 결과 보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석탄 200톤과 구급차량 1대 추가지원 요망됩니다.
3. 가족 소식
가. 하준이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합격 했습니다. 9월6일 군입대를 하게 됩니다. 건강하게 안전하게 군복무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음이 짠하지만 모두가 가는 길이기에 아들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나. 중국 체류비자 잘 받았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연길 인근 도시 코로나19이 변이 바이러스가 한동안 잠잠했는데 다시 교회, 학교 등 모임이 통제되었습니다.
가족 모두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