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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늘을 바라본다.
서로의 시간을 알고 있다.
커피 혹은 유자차 또는 녹차를 함께 마신다.
꽃을 찾은 햇살을 기억한다.
기억의 한 쪽,
추억의 한 켠,
시간은 성실히 쌓여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어느날은 무심코, 어느날은 유심히
'이 사람이 내 옆에 있구나'생각하게 된다.
이곳에서 우리는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고 있을까?
무엇보다 사랑의 은사를 구하라는 목사님의 말을 떠올려본다.
-교회내부, 혹은 외부 이모저모 그리고 짧은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