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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선교로 예수님을 전하는 청년들

올 여름, 뉴저지 온누리교회(담당 마크 최 목사) 청년들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해서 “Step by Step” 이라는 사역을 시작했다. Step by Step 은 뉴저지 주 한인들이 밀집되어 사는 펠리세이드 파크 고등학교에 있는 ESL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선교이다. 펠리세이드 파크 고등학교와 도서관, 그리고 뉴저지 온누리 교회가 협력해 학생들을 모집하고 가르칠 수 있는 장소를 장만하였다. 뉴저지 온누리교회 청년으로 구성된 20명의 교사들이 과테말라, 터키, 카자흐스탄,  그리고 중국 등에서 온 학생들에게 과목별 1:1 수업을 제공함으로 가장 힘들어 하는 영어와 수학 능력을 향상 시키고 미국이라는 낯선 환경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해주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라는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사역인 동시에 다민족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유리함을 가진  Step by Step 사역은 방학 기간인 올해 7월과 8월동안 진행되었다. 하지만 기간 이후에도 “나에게 보내주신 한 영혼을 끝까지 책임진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계속 학생들과 소통하며 복음을 전하고 영어권 예배에 나오게 될수 있도록 전도하는 것이 이 사역의 최종 목표이다. 

교사 봉사자 중 펠리세이드 파크 고등학교 졸업생인 양성모 형제는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는 소감을 전했고, Step by Step 에 참여하고 있는 Eber Teletor 라는 학생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방학 기간을 사용하여 영어를 향상 시킬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 라고 말했다. 

이 사역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일과 공부를 병행해야하는 아이들이다. 부모님을 떠나 유학을 와서 생활비를 직접 벌어야 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매일 8시간씩 설거지, 또는 식당 일을 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다.  Step by Step사역팀은 이런 학생들을 조금이나마 더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고 있는 중이다.

오늘 날 가장 적합한 전도 방법인 관계전도를 교육이란 좋은 도구를 통해 섬길 수 있는 Step by Step. 속도는 느릴지 몰라도 하나님의 때에 귀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라는 믿음과 비전을 가지고 팀원들은 좋은 선생님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단발성으로 끝나는  사역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섬길 수 있는 지역 선교가 되도록 학기 중에도 팀원들과 학생들을 계속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