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나는 누굴까?
2021.04.11상세 본문
모세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히브리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왕궁의 아들로 입양되었습니다.
애굽 사람들에게는 히브리 입양자요, 동족 히브리인들에게는 애굽 사람이었습니다.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했던 모세는 불타는 떨기나무 속에서 자신을 만난 하나님께 나는 누구인지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출애굽기 3:13)
모세를 보내시는 하나님께 했던 모세의 질문은 사실 자기 자신을 향한 질문이었습니다.
40년 동안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하던 모세는 이제 자신을 찾아온 하나님께 “하나님 당신은 누구십니까?”를 질문하므로
자기 자신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모세와 비슷한 환경을 경험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특히 우리 자녀들은 더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혼란은 내가 누구인지 알 때 정돈됩니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방법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질문 하십시오. 하나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 답을 찾아갈 때 비로소 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나를 찾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아가는 믿음의 여정을 시작하신 성도 여러분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