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목회칼럼  

목회 칼럼

내가 너를 막은 것이다.

2022.09.07

상세 본문

창세기 20장

아브라함이 네게브로 이동한 뒤 그랄지역에서 잠시 살 때였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애굽에서 처럼 오빠와 여동생 행세를 했습니다.
그랄 왕 아비멜렉은 사라를 왕궁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런데 이일로 인해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너는 네가 데려온 여자(사라) 때문에 죽게 될 것이다.
남편있는 여자다(창세기 20:3)

아비멜렉은 소스라치게 놀라 하나님께 항소했습니다.
나는 죄가 없습니다. 그들이 나를 속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은 아비멜렉을 놀라게 했습니다.

나도안다. 내가 너로 하여금 내게 죄를 짓지 않게 하고자
내가 너를 막은 것이다(창세기 20:6)

하나님이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 경고를 주신 이유는
아비멜렉이 죄를 짓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아비멜렉이 실수로 죄를 지어도 그 잘못의 책임은
아비멜렉에게 고스란히 돌아갑니다.

하나님은 믿는자인 아브라함의 실수로,
믿는자인 기독교인의 실수로 잘못이 없는 자들이
죄를 짓게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속아 죄를 지을뻔한 아비멜렉을
구하시느라 바쁘십니다. 후에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부탁합니다.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하시니 제발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아 주시오(창세기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