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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라멕의 노래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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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여보(아내가 두명) 내 말좀 들어봐~ 

나한테 상처 준 젊은 놈을 낵가 죽였어!

어떻게 죽였냐고? ㅎㅎ

가인이 7년형이면 나는 77년 형이다 ㅎㅎ (창세기 4:23-24 의역)

 


동생을 때려 죽인 가인은 하나님 앞을 떠나 에덴의 동쪽에 거하게 됐습니다.

그의 자손으로 태어난 사람으로 라멕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두 명의 아내를 가졌습니다.

성경에 처음 등장한 일부다처제의 주인공은 라멕이었고
그는 뚜렷한 이유없이 두 아내를 소유한 것으로 나옵니다.

성경에는 일부다처제를 부정적으로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전쟁의 시대였고 죽은 형을 대신해 동생이 남편의 자리를 대신함으로
형의 가족을 고아와 과부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한 제도였습니다. 

그러나 라멕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의 두 아내를 둔 모습은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둘이 한 몸이 되라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무참히 깨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인의 후예

라멕은 형제를 살인하고 하나님의 품을 떠난 자들의 삶이 어떤지를 보여줍니다.

 

가인을 위한 복수가 7배라면,

당시 무고한 자의 피흘림에 대한 보복이 있었고
가인은 그것을 두려워 해 하나님께 긍휼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표를 주어 죽음을 면하게 해주셨지만 

그의 자손은 이제 조상보다 더 한 무고살인을 자랑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일은 지금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지나가다 쳐다봤다고 사람을 죽이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뱀으로 분장한 거짓의 아비 사탄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이 금하신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에 손을 댄
범죄의 결과를 참혹하고 혹독하게 경험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여호와 앞을 떠난 가인처럼 그분의 곁을 떠나지 마십시오.

그분곁을 떠나는 순간 우리는 죄 앞에 머물게 됩니다. 

하나님 곁에 머무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