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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 칼럼

번제로 바치라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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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2장

네 아들, 네가 사랑하는 네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창세기 22:2)

흔히들 모리아산이라고 하는 곳은 모리아 평지의 어느 한 산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지시한 것은 번제(burnt offering-불태워 드리는 제사) 였습니다.
번제는 제물을 다 태워 흔적을 남기지 않는 제사입니다.
오랜시간 기다리고 기다려 받게 된 약속의 자녀를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하라는 명령은 결코 쉽지 않은 명령이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똑바로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들, 네가 사랑하는, 이삭 이라구요

진정한 예배는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내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것을 가지고와
흔적도 없이 다 드리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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