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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엘리야, 시드기야, 미가야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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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에 등장하는 선지자들의 이름은 야훼(여호와)와 관련이 있습니다.

엘리야 나의 하나님은 야훼이시다.
시드기야 여호와의 정의
미가야 누가 여호와와 같으리요(Who is like the Lord?)

엘리야는 바알과 이세벨의 선지자 800여명과 홀로 싸우며
고립감에 생을 마감하려고 했습니다.
시드기야는 철 뿔을 만들어 아합에게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거짓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미가야는 바알에게 무릎꿇지 아니한 숨겨진 7천명중 하나 였습니다.
성경에는 미가야와 엘리야가 만났다는 설명이 없습니다.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은 400여명씩 왕궁에서 함께 지냈지만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공동체가 없었습니다.
엘리야는 고립과 외로움에 죽음을 선택하고자 했고,
미가야는 진실을 전하다가 뺨을 맞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엘리야와 미가야는 함께 동역하지 못했습니다.
철저히 외로웠고 철저히 배쳑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여호와(야훼)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시드기야는 여호와의 정의라는 이름의 선지자였으나
오히려 거짓을 일삼는 거짓 선지자였습니다. 

이름이 거룩하다고 삶이 거룩하지 않습니다.
겉모양이 거룩하다고 거룩의 능력이 있지도 않습니다.
능력과 거룩은 그 이름대로 사는 것입니다.
미가야는 여호와의 음성만 듣고 그분이 하라시는 말씀만 전하겠다는
의지와 다짐의 선지자였습니다.

엘리야는 가짜 하나님과 진짜 하나님을 구분할 수 있는 선지자였고
백성들을 진짜 하나님으로 이끄는 사람이었습니다.
열왕기서는 우리에게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너는 그 이름대로
살아가고 있느냐를 물어봅니다.

너는 그리스도인이냐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처럼
(당시 이 말은 그리스도 당원이라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살아가고 있느냐고 묻습니다.

열왕기를 통해 진짜 하나님이신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