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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 칼럼

저분은 나의 주인입니다

2022.09.17

상세 본문

창세기 24장

리브가가 고개를 들어 이삭을 보고 낙타에서 내려 아브라함의 종에게 물었습니다.
“들에서 우리를 맞이하러 오고 있는 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종이 말했습니다.
“제 주인입니다.” (창세기 24:64~65 우리말 성경)

이삭이 태어나기전 나는 아브라함의 양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삭이 번제단에서 죽었다면 나는 양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주인 아브라함은 그런 나에게 자신의 아들을 위한
아내를 구해 오라 명했습니다.
나는 지금 그의 아내를 구해 돌아오는 길입니다.
다녀오는 동안 끊임없이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나는 엘리에셀(하나님은 나의 도움이시다) 입니다.

고향에 도착하던 우리 일행 앞으로 누가 다가 왔습니다.
리브가가 종인 내게 물었습니다.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저 사람은 누구인가요?


나는 대답했습니다.
저 분은 ..
저의 주인 (이삭)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을 믿음의 주인공으로 만든 위대한 조연
엘리에셀(하나님은 나의 도움이시다)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엘리에셀 처럼 주인공을 위해 땀흘리는 조연입니다.
그 주인공은 영광을 누릴, 찬사를 받을 자격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나의 수고, 나의 기도로 누군가가 주인공이 됩니다.
위대한 마이너리거(작은 자)의 책,
창세기는 위대한 책입니다.

이삭과 리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