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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 칼럼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라

20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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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5장

아브라함은 175세까지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이 복된 삶을 살다가 늙어 백발이 돼 숨을 거두고
자기 조상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창세기 25:7-8 우리말 성경)

하나님이 아브람을 하람에서 부르셨을 때 그의 나이 75세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100여년을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불임부부에게 자녀를 주시겠다는 허무맹랑한 약속을 시작으로
애굽에서 자기 아내 사래를 여동생이라 속였으나
오히려 바로가 혼이나는 기이한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비슷한 일은 다시한번 그랄 땅에서 일어났고
또한번 아내를 여동생이라 속인 아브라함과 사래가
혼난 것이 아닌 아비멜렉이 경고를 받는 황당한 사건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인생은 우여곡절 그 자체였습니다.
조카 롯을 구해준 뒤 다시한번 위기에서 탈출하게 된 롯은
결국 기구한 운명의 자녀 모압과 암몬의 아버지가 되었고
사라의 등쌀에 못 이겨 이스마엘을 낳아 그를 자기 손으로
쫓아내야 하는 이운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약속대로 25년만에 아들 이삭을 낳았지만
그를 다시 번제로 바치라는 야훼의 명령에 순종해야만 했습니다.
그 순종을 통해 그는 아들을 다시 얻었고
믿음이라는 것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섬기던 자였으나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인생은 결국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인생은 우리의 삶을 보여줍니다.
믿음을 가지게 되는 삶의 시작
아브라함을 통해 우리가 돌아가야할 본향을 향해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