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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 칼럼

겉으로는 경배, 속으로는 조롱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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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7장

아브라함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웃으며 속으로 말했습니다.
이스마엘이나 복 받고 살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들의 이름은 이삭이다.(창세기 17:18-19)

아브람의 이름을 존귀한 자에서
아브라함으로 열방의 아버지로 바꿔주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사래와 사라는 아브람의 경우처럼 뜻이 분명하게
바뀌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여전히 비슷한 이름입니다.
그러나 사라는 많은 나라들의 어머니가 되게 하시겠다는
비전이 허락되었습니다. 개명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경우도 있지만
개명하지 않고 인생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후자의 경우가 더 큰 감동과 영향력을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사라를 통한 자녀의 약속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엎드려 경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세에서 그는 속으로 하나님을 비웃었습니다.

웃다 : 차하크. 비웃다. 조롱하다. 경멸하며 터놓고 웃다
얼굴을 땅에 대고(Face down) 엎드리는 자세는
최고의 경배 자세입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하나님을 조롱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에게 아들의 이름을 ‘조롱’이라고 지어 주셨습니다.

이삭 : 이츠하크. 조롱. 아브라함의 아들.

약속의 자녀가 아닌 아들의 이름은 이스마엘 입니다.
– 하나님이 들으시다
약속의 자녀의 이름은 이삭 입니다.
– 하나님을 조롱하다

뭔가 맞지 않습니다. 어울리지 않습니다.
속으로 하나님을 조롱하는 자가 믿음의 사람,
약속의 자녀라니요.. 가당치 않습니다.

창세기는
무던히도 참으시는 하나님과
그런 인간들에게 끊임없이 주시는
약속의 이야기이며,
아브라함같은 인간을 믿어주시고
믿음의 사람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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