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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 칼럼

I can’t breath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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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장

모든 동물과 식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지만
인간은 다르게 창조되었습니다.
재료는 흙먼지(dust)였고 방법은 손수 빚는 것이었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장인처럼 심혈을 기울이는 시간이었습니다.
능력도 있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어렵게 할 때 그것은 선택이자 결정이며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후 하신 마지막 작업은
코에 생기를 불어 넣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은 그때부터 호흡하기 시작했습니다.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숨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화가 날 때, 힘에 겨울 때,
답답할 때 숨이 막힙니다.
그 상태가 계속되면 그건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리적으로는 숨을 쉬고 있지만 죽음속에 있습니다.
사람은 숨쉬는 존재입니다.
사람을 숨 쉴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좋은 성적과 보장된 미래를 위해 지금 달려야 한다며
자녀를 숨 쉬지 못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 가족을 숨 막히게 할 때가 있습니다.
I can’t breath라고 외치며 숨을 거두었던
George Floyd의 사건으로 전 세계는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세상의 숨을 쉬게 하는 생기의 공급처가 되어야 합니다.
가족은 서로에게 생명의 호흡을 나눠줘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생명의 숨을 주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I cant br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