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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의 비행여정을 지나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 도착했습니다.

18년동안 아프리카 라이베리아를 위해 헌신하여 살아가고 계시는 선교사님을 만납니다. 

이미재 선교사님께서 운영하시는 장애학급을 한국의 밀알 복지재단(남서울 은혜교회)에서 함께 협력합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를 고백하는 그레이스 스쿨은 지난 18여년의 눈물과 기도의 열매입니다. 

마을 곳곳에 위치한 공동묘지, 돌아가신 어머니가 차를 타고 싶다고 하셨다는 사연으로

무덤을 노란색 차로 만든 이들의 삶에서소중한 기억과 소원, 죽음을 해학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레이스 클리닉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병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는 병원비를 받지 않고 치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기의 아빠는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하고 낫지 않는 피부병과 싸우다 

생을 마감하려고 했던 23살의 자매는 말라리아로 인해 몸이 삐쩍 말랐습니다.

어린 아기와 함께 치료를 받으러 오는 길조차 멀고 힘겹기만 합니다.

병원에서는 자매에게 병원비를 받지 않고 치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공휴일이었지만 한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위해 학교 행사를 하루 연기해 이날 모두 모여 주었습니다.

가장 큰 행사를 통해 라이베리아에 주신 아름다운 문화를 경험합니다. 

선교사님의 사택에서 휴식의 시간을 갖습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환경에서 발전기를 이용해 음식을 보관하고 살아가고 계십니다.

제 2 선교센터인 실론타운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빵과 음료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도서관은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곳입니다. 

실론타운 근처 현지인 마을에서는 학생들이 받은 빵을 동네 사람들과 함께 나누 그늘아래에서 나누고 있었습니다. (좌측은 샤워부스)

현지인 가옥주택. 흙으로 지은 집은 우기에 비에 쓸려 나가 나무 속살이 드러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