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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바이블 컬리지 오픈 강의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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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온누리 교회는 권혁빈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11 6일부터 3회에 걸쳐 바이블 컬리지 오픈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주제는 죄와 하나님의 형상, 악과 고통의 문제, 종말론이었고 화요 저녁반과 수요 오전반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6일에 있었던 첫 강의에서는 첫째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포문으로 해석의 다양성이 난무한 현실에서 우리는 나의 정체성을 어디에, 무엇을 근거로 규정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며 인간은 하나님이 만들었기에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내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는 인간론과 신론을 둘째 죄란 무엇인가에서는 죄란 하나님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결국 인간에겐 죄를 판단할 권위나 자격이 없으며 하나님만이 옳고 그름의 기준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목적이 죄로 인하여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한 주의 기쁨과 영광을 위한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형상에서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형상이기에 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고 이것이 내포하고 있는  발전적, 역동적 그리고 미래적인 의미에 대하여  알려주셨다

13일에 있었던 두번째 강의에서는 악(고난)의 종류와 악의 문제를 풀기 위한 다양한 세계관에 대하여 소개해 주셨고 이러한 세계관에서 풀지 못하는 악의 문제를a. plantinga의 자유의지변호(free will defence)를 인용하여 풀어주셨는데 주가 전능하고 선하다면 이 세상에 악이 없어야 하는데 여전히 악이 존재한다면 모순이지 않는가 란 논의에 대하여 그러한 논의는 주가 전능하다면 그가 원하는 어떤 세상도 만들 수 있으며 주가 선하시기에 악이 없는 세상을 선호하실 거라는 숨겨진 전제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자유의지를 주셨고 이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이 선만 선택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자유의지가 될 수 없기에 악이 있을 수 밖에 없으며 그렇다면 악에 대한 대안은 없는가 란 질문에 인간이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도움(기도)을 구하면 된다는 기독교적인 명쾌한 답을 주셨다. 또한 구체적으로 악의 문제를 푸는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하여 말씀해주셨는데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며 하나님에 저항하는 인간의 역사와 한계를 바로 알고 인정하는 것, 하나님이 우리의 고난의 방관자가 아니시며 함께하심을 믿는것, 또한 하나님의 목적은 현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세계까지 계속된다는 즉 십자가를 부활의 관점에서 해석해야 하며 왜라는 이유보다는 그 목적과 뜻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하셨다

오는 27일에 있을 마지막 강의에서는 종말론에 대하여 강의하실 예정인데 세상에서 말하는 여러 종류의 종말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해주실 것이라는 기대감에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 이선경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