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얼바인, 새신자 만남의 잔치
2008.11.07상세 본문
얼바인 온누리교회 새신자 만남의 잔치가 지난 1일(토) 저녁 교회로비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잔치는 지난 5월 이후에 등록한 새 가족 80여 명과 새 가족이 소속된 순장부부를 비롯하여 다락방장, 장로, 교역자 등 160여 명의 얼바인 가족이 함께 참석했다.
처음에는 다소 서먹했지만 이은창 다락방장의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사회진행으로 새 신자들의 마음 문이 활짝 열렸다. 새가족 사역팀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일식 도시락과 우동을 먹으면서 새 가족과 기존 교인은 한 마음이 되었다. 이어서 특순으로 진행된 남성 4중창단의 열창은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여기저기서 앵콜을 외쳤다. 새 신자들은 자기 소개시간을 통하여 스스럼없이 자기의 소감과 의견을 밝히며 새로운 장막에서 시작하게 될 신앙생활에 대한 기대도 커 보였다. 새 신자들은 “교회가 편안하고, 예배가 마치 부흥회를 하는 듯하고, 교육프로그램이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새신자 박종상 성도는 박종길 목사의 설교말씀에 은혜가 있어 매주 샌디에고에서 얼바인 온누리교회로 주일 예배를 참석하고 있는데, 예배시간마다 하나님을 눈물로 만나게 되어 기쁘고, 본인의 신앙도 뜨거워짐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종길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 담당)는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할 때 붉은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 기둥에서 우연히 교회건물 머릿돌을 발견했는데, 그 머릿돌이 특별한 감동을 주었음을 회고했다. 머릿돌에는 단지 마태복음 28:19-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말씀 만 있고 다른 내용이 없어 온누리교회가 선교하는 교회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온누리교회가 예배공동체, 성령공동체, 선교공동체임을 강조하며, 우리 모두 한 가족이 되었으니 늘 살아있는 예배로 하나님을 만나며, 성령님을 의지하면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 늘 탕자의 아버지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함께 신앙생활을 하자고 당부했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