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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 인디안사역 / 이기준, 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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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온세계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바이러스로 인한 전세계적인 재난의 사건으로 우리들의 생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크시고 광대하신 큰 메세지가 있음을 믿음으로 받습니다. 저희들의 열악한 환경의 상황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현실을 지혜롭게 잘 극복하기위해 우리들 모두의 기도로 간절함이 하나되는 마음입니다. 현재 이 곳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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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미 전역이 감염으로 우려되어 각 나라마다 대통령령으로 감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초등학교 및 전 교육기관 수업을 15일간 휴교조처를 내렸습니다 (3/1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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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치, 종교, 및 공공기관 모임을 전면 금지시켜 저희들 선교사들도 사역 현장에서 정부의 방침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인디안 마을 교회 주일 예배 및 공식 모임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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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르헨티나는 중국과의 이민 협약이 수년전에 이뤄져 많은 중국인들이 매년 20,000명씩 유입되어 현재 얼마나 체류하는지 정확한 숫자가 파악되지 않아 더욱 감염 우려가 높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현재 해외 체류 입국자 경우 15 일 강제 자택 격리관리 하고 위반시 10만페소(US$ 1,500) 벌금을 부과하는 대통령령이 내려 졌습니다. 저희들은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서 더욱 위험한 지리적 환경입니다. 브라질도 계속해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파라과이에서 브라질 입국을 제한하는 국경통과를 막기로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브라질 의존도가 높은 저희 파라과이 국경 지역이라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이 예상됩니다.  곧 수도인 아순시온 국제공항도 폐쇄 조치가 내려져서 완전 국경이 일시적으로 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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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곳 남미는 가을 -겨울철로 들어가게 되어 바이러스 확산이 더욱 우려됩니다.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출애굽기 15:26)

여호와 라파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셔서 속히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때를 허락해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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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