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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선교중보기도] 과테말라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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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 의료, 미용사역 / 한흥태, 한필연(준수, 승우) 선교사

안녕하세요. 저희는 지금 서울에서 주님의 은혜로 훈련 잘 받고 있습니다. 과테말라로 파송된 지 7년.., 지난 2년간 선교센타 공사관계로 5년 마다 한번 씩 받아야 하는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서울 본부에서 훈련 받아야 한다고 연락이 왔을 때에는 코비드-19으로 인하여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섬기는 사역으로 너무 바쁜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선교지를 잠시 떠나야 한다는 것에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기도하는 가운데 사역을 잠시 내려놓으며 현지인 사역자에게 맡기고 서울로 오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엘떼할에 있는 선교 센터 에서 현지 리더들과 시청 직원이 함께 지속적으로 생필품들을 잘 나누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훈련기간 중 성령님의 만지심으로 주님의 첫사랑 열정이 다시 회복되는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모든 것 내려놓고 순종하며 오게 된 지난 두 달 간 서울에서의 시간들… 영적으로 많이 회복되어져 다시 선교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온누리 교회와 공동체의 중보기도와 협력으로 가능했기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교는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이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지금까지의 7년간의 선교는 숲을 보고 큰 그림을 그리면서 달려 왔는데 앞으로는 구체적으로 나무 하나하나를 바라보며 달려가는 가운데 함께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기도제목

1) 코비드-19으로 힘들어 하는 현지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매달 아름다운 사랑의 섬김을 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식료품과 생활용품들)

2) ZOOM 으로 계획한 마태복음 성경공부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9월에 선교지에 가면 시작할 계획입니다.

   (잘 정착되어져 현지인 제자들이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3) 이번에 새로 시작할 오디오 성경공부 (3D: heard, heart, hand) 듣고, 마음으로 묵상하여서, 손으로 실천하는 수업을 하려고 합니다. 4개 언어로 번역된 성경 오디오를 준비해 갑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17 말씀을 의지하며) 현지인들은 각 마을 마다 사용하는 방언이 있기에 성경을 들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정말 귀한 주님의 제자들이 세워져서 또 다른 마을로 지방으로 제자를 파송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합니다!

4) 현지인 (멜비, 오스칼) 현재 코비드-19에 양성 반응이 나와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관리인 오스칼은 많이 회복된 단계입니다. (9월부터는 선교센터에 와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멜비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5) 저희 부부도 (준수, 승우) 주님의 은혜로 충만한 열정이 지속되기를 간구합니다. 오직 삼위일체이신 하나님 한 분과의 사귐으로 항상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과테말라 버추얼 아웃리치로 함께한 지체들과 얼바인 온누리 공동체에 감사드립니다. 코비드-19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축복의 통로 역할을 감당한 많은 분들의 섬김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그냥 선교지에서 살아갈 뿐 입니다. 협력해 함께 선교가 이루어져 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