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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선교중보기도] 중남미, 라틴두란노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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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ge

중남미 – 라틴두란노 / 김주태, 김숙영(인재, 인혁, 니콜라스, 크리스티, 에밀리) 선교사 

우리 주 하나님의 한결같으신 사랑으로 문안드립니다.

각 나라들을 사랑하시고 생명의 말씀을 따름으로 영원한 축복의 땅으로 자기 백성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천로역정을 읽으며 우리의 삶이 다시 한번 그 분 앞에 가는 날까지 있는 힘과 용기를 다해 싸워나가야 하는 역정임을 다시 느꼈습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우리 순례자의 동행이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우신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중남미 선교지 상황-

중남미 지역 국가들은 계속 팬데믹 통제가 안 이루어짐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는 많은 혼란 속에 선거를 치르고 있으며 코로나가 심화되어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및 멕시코에서는 더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남미는 평균 1%에서 5%사이의 예방 접종을 진행하며 칠레는 38% 접종을 가장 많이 한 나라이지만 감염 확진자가 갑자기 급증하여 다시 국경을 통제하고 폐쇄했습니다. 중남미 나라들이 모두 상위권에 감염자와 사망자 숫자를 계속 나타내고 있으며 브라질과 멕시코는 세계 2, 3 위 입니다. 안타깝게도 백신으로 인한 여러 정부 부패 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교회들은 대면 예배를 드리지 않고 문을 닫은 채로 사역과 선교의 어려움에 직면 하고 있습니다.

라틴 본부 그동안 QT 운동을 통해 이루어진 목회자와 현지 교회 네트워크 데이터를 계속 본부에서 수집하고 현장과 직접 연결해서 다시 큐티를 할 수 있도록 권면하고 큐티 교재를 디지털 방식으로 각 나라 목회자와 사역자들에게 보급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소식은 브라질 큐티운동 재개를 위해 번역자로 섬겨 주실 목회자를 만나게 됐습니다. 스페인어 플랫폼에 이어 포르투갈어 온라인 사역을 위한 웹을 준비 중입니다. 포르투갈어 큐티 편집을 도울 교정자를 구하면 7월쯤 디지털 큐티 발간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쇄를 시작한 국가들은 팬데믹 전과 비교할 때 10% 비율로 인쇄를 재개 했으며 4월부터는 과테말라에서 큐티책 인쇄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소셜 미디어 사역 콘텐츠를 위해 Spotify 같은 플랫폼에 스페니쉬 QT 내용을 오디오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중남미 성도들과 교회의 영적 생활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비대면 큐티 세미나와 일대일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고 기도의 힘이 없이는 이 곳에서의 일들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Colombia-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 덕분에 코코스 48명의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잘있습니다. 10명의 아이들만 현재 쉘터에서 돌봄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아이들은 각자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3명의 교사들이 계속 아이들 집을 찾아 다니며 학교 수업을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코코스 마을 학생들이 컴퓨터 수업을 받고 코코스 교회와 마을에 전기가 있도록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놓고 기도하며 코코스 쉘터 아이들 가정들이 식량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염소 농장 프로젝트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Perú- 

Los del Camino 교회 : Jorge 목사님과 딸 Jhanna 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3월 한 달 동안 집에서 격리하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모님도 증상이 있었으나 다행히도 아기와 함께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과 딸은 지난 주 재 검사에 음성 판정을 받아 지금은 회복기에 계십니다. 기도하여 주심에 Jorge 목사님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아마존에서부터 함께 선교 사역을 시작한 목사님이 폐 질환을 이겨내지 못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제가 아는 목회자들이 집이나 병원에 계시면서 회복하기 위해 계속 치열하게 사투 중입니다. (Luis, Willy, Milagros, Andrea, Jesús, Oscar, Ela, 사역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Costa Rica 성령님의 교회 평신도 QT seminar-

 두 번의 만남을 통해 경건의 삶에 대한 중요성, 이론과 실습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México Puebla 신학교 큐티 세미나- 

 29명의 신학생들과 두 번에 걸쳐 진행 했습니다.  

 

-Guatemala Jehová Sama 교회-

 일대일 제자 양육 사역을 여러 교회들에게 소개하고 지도자반 훈련을 시작 했습니다.

 

-Colombia Punta Coco-

 쉘터 아이들 식량 보급이 한 달에 한번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도와 헌금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교사입니다. 누구든지 선교적 삶을 살아야 크리스천인 것입니다. 나가서 사역하는 선교사와 기도하는 후방의 기도 선교사인 후원자가 한 몸이 되어 선교할 때, 어둠의 권세가 물러가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선교는 기도입니다. 기도가 곧 선교입니다. 

 

-기도 제목입니다-

 

1. 브라질 큐티 사역 편집팀과 온라인 웹이 잘 준비되어 7월에 재개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은혜 베풀어 주소서.

 

2. 중남미 라틴 네트워크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복음 안에서 소망과 위로를 경험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3. 올해부터 큐티책 인쇄를 어렵게 재개한 나라들이 계속 인쇄할 수 있는 환경과 필요한 인력과 재정이 준비되게 하소서. 

 

4. 콜롬비아 코코스 원주민 가족끼리의 분쟁들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고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하게 하소서.

 

5. 라틴 본부 사역자들이 성령 충만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살아내며 겸손하게 섬기게 하소서. 스페니쉬와 포르투갈어 큐티 운동이 힘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