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홀리윈
2011.12.13상세 본문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홀리윈
아이들과 부모 함께 참여
할로윈(halloween)은 세상 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파티의 날입니다. 몇 달 전부터 얼바인 온누리교회 교육부 전도사님들의 고민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우리아이들에게 ‘세상의 문화 속에서 예배하는 예배자의 삶’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하는 심각한 고민이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아이들만의 참여로 놀이와 재미에 초점을 두는 홀리윈 행사였다면, 올해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예배자로서 아이들에게 믿음의 공동체를 통한 안정감을 주고, 소속감을 형성해주길 소망하였습니다. 이번 예배의 주제 ‘conviction’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음의 뿌리를 내리는 계기를 제공해 주길 간절히 소망하였습니다.
찬양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예배의 기쁨을 누림으로 행복한 시간을, 연극을 통해서 아이들이 쉽고 실제적으로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고, 담당목사님의 스토리타임을 통해서는 부모님뿐 아니라 우리아이들 모두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믿음의 기준을 깨닫는 감동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여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각 가정에는 과제가 주어져 부모님과 함께 한 단계씩 알아가는 방법을 통해 쉽고 편하게 가족예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지난 10월 가을에는 피터팬 딸기 스파이더맨 등 장식복장을 입은 300명 정도의 아이들과 부모님이 본당에서 함께 예배하는 아주 작은 기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기적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적을 낳을 것을 기대하게 합니다.
/ 김인혜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