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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NEx Conference 참가 후기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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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에서 살아가라“

 

새로운 변화라는 뜻을 담은 nex 컨퍼런스가 지난 9 16일과 17일 얼바인 온누리교회에서 열렸다. 국제적인 설교자인 론 스미스 목사는 이날 두 가지 제목으로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제목은 ‘잘 알려진 두 종류의 나무’와 ‘결혼 그리고 데이트’였다.

론 목사는 그동안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거대한 나무집을 짓고 겪었던 내적인 싸움을 겸손한 자세로 나눴다.

론은 이렇게 고백했다. “나는 하나님을 열심히 섬겼고, 신학교에 갔고, 목사가 되고 늘 하나님의 일로 바빴지만 전혀 기쁨이 없었다.” 론은 이러한 나무에 살면서 아내 캐서린과의 사이에 많은 다툼과 근심이 일어났던 일도 나눴다. 론이 이 나무가 선악나무가 아니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즉 본질적으로 우리의 양심(conscience)임을 강조했다. 사소하게 보일지 모르나 우리는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아담과 이브처럼 잘못된 나무에 살면서 무슨 열매가 금지되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때가 많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면 쉽게 속임을 당한다.

론의 강연의 핵심은 우리가 하나님을 진실로 추구하고 기쁨으로 살기 위해서는 생명나무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모두 보기에 탐스러웠지만 사탄은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는 유혹으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게 했다.

이 순간 아담과 이브는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비난했다. 이러한 행위는 우리 자신의 죄를 숨기고 남을 속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망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론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순복하고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옛 자아를 버리고 새로운 자아를 입고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을 향한 감사함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렇게 될 때 론 자신이 현재 그렇게 살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생명나무에 커다란 집을 짓고 온갖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고, 남을 비난하지 않으며 오히려 변화되어 예수님을 닮은 자로 자라게 될 것이라고 론은 말했다.

 

안제라 킴(온누리교회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