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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1년도 하반기 공동체 개강예배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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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지난 826() 저녁 7:30-9:00시까지 2011년도 하반기 공동체 개강예배를 드리고 공동체와 순이 일제히 개강을 했다.  이 번 공동체 개강예배는 공동체 목회자, 장로, 다락방장, 순장, 순원등 약 300명의 성도가 참여하여 2011년도 하반기 목회비전을 함께 나누며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단장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유아부와 고등부, 청년부에서 진행한 찬양 및 단막극 특순은 참가자들에게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며 한 믿음 공동체라는 확신을 주는 시간이 됐다. 

 

이 번 하반기부터 새롭게 섬길 리더십도 소개했다.  신임 순장으로 이재열 충성4순 순장을 비롯해 16명의 신임 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그동안 베드로와 바울공동체를 맡아왔던 김영진 목사가 한국으로 귀향함에 따라, 그 후임인 김재석 목사가 바울공동체를 담당하게 되었고, 베드로 공동체는 그동안 회복사역을 진행해왔던 정회성 전도사가  담당교역자로 섬기게 됐다.

 

공동체 개강예배에서 권혁빈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 방문목사)는 시편 133:1-3절 말씀을 전하며, “인간은 외롭다.  그리고 외로움을 두려워한다.  프랑스 지하철공사가 주최한 시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작품이 ‘그는 이 사막서 너무 외로워/ 이따금 뒤로 걸었다/ 자기 앞서 발자국을 보기 위해서’라는 짧은 단문이었는데, 이는 인간의 처절한 외로움을 드러내는 한 장면이다.  현재의 삶 속에서 외롭고, 미움이 있고, 불안이 있고, 깨어진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반문하며, 성경은 형제가 함께 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아름답다고 권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권 목사는 오늘 시편을 통한 말씀은 “크리스천으로써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두 가지의 이미지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다.  첫 번째 크리스천의 이미지는 기름과 같아야 한다.  기름은 하나님의 임재가운 데 살아가는 것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상징한다.  기름 부은 자는 왕처럼 제사장처럼 존귀한 자가 되어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크리스천의 이미지는 이슬과 같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시온산이 아름다운 이유는 아침 이슬 때문이었다.  이슬은 잎이나 나무를 빛나게 하고, 깨끗하게 하고, 자라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이 크리스천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이슬이 되어서 내 삶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이 빛나게 되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람들을 아름답고 가장 존귀한 자가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두가 이 번 하반기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고, 이슬이 되어서 좋은 공동체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가자고 성도들을 격려했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

(9/23/11 개정)

 

                                     서울 온누리 공동체개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