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서 (이기준 ,이혜경 선교사)
2013.09.15상세 본문
주안에서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들께…
샬롬!
한 그루의 나무를 땅에 심고 정성들여 기도하며 물주며 가꾸고 키운 좋은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질 때 까지 인내 하며 기다리는 농부의 심정을 그 동안 사역을 통해 확인하며 그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기에 은혜를 서로 나누고자 합니다.
저희들이 9년간 인내하며 키운 인디언 마을에 심었던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나무 열매 소식들입니다.
첫 인디언 리더자 영성 수련회, 첫 인디언 마을 학교 교사 간담회, 인디언 학교 교사로 섬기는 루이와 파티마의 첫 성경적인 결혼식, 대학부 단기 선교팀의 복음전도와 어린이 VBS사역, 치과 무료진료 선교 소식 등을 통해 체험한 내용들입니다.
1. 제 1회 인디언 리더자 영성 말씀 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마치고 !!!
그 동안 9년간 기도해왔던 첫 인디언 리더자 영성 말씀 수련회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마칠수 있었습니다.
2박3일의 일정으로10명의 각 인디언 마을- 리더자(추장),교사,양육중인 차세대 인디언 리더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양관에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찬양하며 간증하는 기쁨의 수련회였습니다.
우리 인디언 리더자들의 변화된 모습에 서로 놀라며 좋은 간증과 교제의 시간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선교 사역의 만남이 된줄 믿으며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잊지 않는 귀한 시간이 되었음을 확신합니다.
저희들이 무에서 시작하여 걸어온 9년간의 어려웠던 인디언 사역의 현장들을 생생한 사진으로 함께 보며
은혜를 서로 나누며 선교사 부부를 이해하는 축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자그마한 동양인의 선교사 부부를 하나님께서 이 곳 파라과이에 소외되며 버려졌던 인디언 마을로 보내주신 이유와 하나님의 선교의 목적과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인디언 선교사역의 비젼등을 나누었습니다.
그들이 선교사인 우리 부부를 이해하며 생각하는 많은 변화의 시간들을 가지게된 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였습니다.
300년전 이곳 과라니 인디언 종족의 선교 역사였던 “The Missions” 영화를 함께 보면서 처음으로 없어졌던 그들의 문화와 역사의 한 장면을 영화에서나마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가지었습니다.
초청한 강사 목사님들의 좋은 말씀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누구이며 왜 기도해야 하는가를 확실이 알수 있는 축복의 시간들이었습니다.
2박3일 동안 은혜 가운데 말씀듣고 찬양하는 동안 함께 참석한 Ariel (인디언 초등학교 교사)의 아내가 마지막날 저녁 인디언 마을에서 응급으로 보건소에 실려가 임신한 아이가 8개월 만에 태어나면서 바로 숨져 슬픈 소식을 전해받고 많은 슬픔을 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Ariel이 끝까지 인내하며 마지막까지 슬픔을 잘 극복하여 서로 기도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 좋은 태의 열매를 허락해 주실 줄 믿고 기도합니다.
2. 디모데 양육 교육 후원 소식…
인디언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며 계속적인 교육을 후원하는 디모데 양육 프로젝트를 계속해오면서 그 동안 두 젊은이가(Estervino 와 Luis ) 인디언 마을 초등학교 교사로 채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들이 이제는 인디언 전체 영적 리더자와 목회자로 양성 하기위해 8월부터 신학교에 입학시켜 신학공부를 정식으로 받고 있습니다.
이들 인디언 영적 리더자를을 통해 복음이 더 왕성하게 확장되는 인디언 전체 선교에 귀하게 쓰임받는 성령님의 강한 역사하심이 나타날줄 믿습니다.
현재 시내에서 공부시키며 양육하고 있는 Elvio학생(고등학교 1학년)은 열심으로 공부하여 이번학기에도 우등상을 받았으며 파라과이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시내 학교에서 공부 하면서도도 무시 당하지 않고 잘 적응하며 열심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립대학에 입학할수 있도록 꿈과 비전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디모데 양육사역을 후원하시는 후원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3. 첫 인디언 마을 학교 교사 간담회…
저희들이 인디언 선교를 시작한 후 전체 인디언 4 마을에 학교가 모두 세워져 이제는 인디언 어린이들이 정식 으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저희들이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인디언 어린이 교육에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섬기며 기도해 왔던 기도의 응답이기도 합니다.
2명의 교사로 시작된 인디언 마을 학교가 이제는 4 학교 15명의 교사들이 전체 마을에서 가르칠수 있는 학교들이 다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디모데 양육으로 양성한 Estervino와 Luis가 현재 정식 초등학교 교사로 가르치고 있기도합니다.
처음으로 이들 교사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나누며 그 동안 인디언 선교 사역에 대한 중요성과 저희들의 인디언 선교사역의 역사와 비전 , 인디언 어린이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논하며 좋은 교제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이들 교사들이 우리 인디언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잘 가르칠수 있도록 계속적인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남가주 사랑의교회 대학 단기 선교 팀 VBS 소식…
7명의 대학팀 단기 선교팀들이 2 주간 선교사역을 은혜가운데 잘 섬기고 어린이들에게 많은 비전을 심어주었습니다.
복음전도를 위해 열심으로 훈련하며 준비한 스페니쉬로 복음을 직접 전하는 좋은 선교의 모델을 남기었습니다.
어린이들의 가정을 직접방문하며 부모들에게도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였습니다.
현지 파라과이 주민 300 가정을 방문하며 복음을 전하였으며 인디언 어린이들과 현지 협력교회에 500명의 어린이들에게 성경 말씀과 찬양으로 섬겼습니다.
기도하며 사랑으로 섬기며 뿌린 복음의 열매는 하나님께서 크게 거두어 주실줄 믿습니다.
선교사역 기간 중 대학팀들과 매일 저녁 예배를 드리며 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많은 은혜를 서로 나누며 젊은이들에게 삶의 참 목적과 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하는 좋은 헌신의 시간들이었습니다.
5.교사인 루이 / 파티나 처음으로 인디언 마을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다…
디모데 양육사역의 열매로 인디언 마을 교사로 채용되어 그 동안 근무하던 루이 교사가 우리 인디언 마을에서는 처음으로 교회에서 성경적인 결혼식을 정식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회에서 소외되며 오랫동안 인디언 전통 문화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결혼 예식 과 가정의 중요성과 가치관을 새롭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성경적인 결혼관을 자라는 어린이들과 온 인디언 성도들에게 보여주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성경적인 결혼식의 모델이 될수 있도록 결혼 예식을 하였습니다.
대학부 단기선교팀들이 모든 데코레이션을 아름답게 준비해 주었으며 현지 협력자들이 함께 축하 하는 마음으로 음식과 음료수 식사 등을 협력해 주어서 온 인디언 성도들과 가족들이 기쁜 결혼식에 함께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6. 치과 무료 치료 와 진료 소식 :
한인 차세대 교포 리더자 1.5세인 장 Stephan 치과 의사께서 한달에 2명씩 인디언 성도들을 위해 치과 무료 치료와 의치까지 새로 끼워 주는 인디언 선교를 위해 사랑의 헌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2명의 인디언 성도가 일차로 치료를 받고 새로끼운 치아로 살게되어 얼마나 기뻐하며 감사해 하는지요..
우리 인디언들에게는 생각지도 않았던 하나님의 큰 선물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이 인디언 선교 사역을 시작 할 때 부터 이런 완전한 치과 치료를 위해 기도해 왔던 기도제목이 이제 9년만에 응답되는 기도의 응답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때에 이뤄짐을 믿으며 인내하며 기도 할 때에 놀라운 기도의 응답을 받게됨을 체험하게됩니다.
이 사역을 통해 인디언 전체 복음화에 큰 도구가 될줄 믿습니다.
7.파라과이 새정부 소식
HORACIO CARTES 대통령의 새 정부가 2013년 8월15일 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하며 청렴한 정부가 되어서 파라과이 국민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며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정부가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새정부를 통해 우리 인디언 마을에 필요한 전기 무상 연결 공사와 전 정부의 프로젝트로 중단된 주택20채 재건축이 새정부의 지원으로 속히 완공되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기도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주택 사진 첨부)
8. 인디언 선교 협력 목회자로 Cesar 전도사 부임.
8년간 인디언 사역 시작부터 함께 섬겨왔던 Pastor Alfredo 목사님이 사모님의 병환으로 인해 사역을 섬길수 없게되어 Cesar 전도사님께서 사역을 함께 섬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신학교 졸업반 학생으로 좋은 목회자로 훈련하기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인줄 믿습니다.
사역을 잘 섬길수 있도록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인디언 사역은 인내하며 계속적인 돌봄과 사랑의 섬김이 필요한 특수 사역입니다.
더욱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이 인디언 선교사역에 함께 임할줄 믿고 기도합니다.
저희들 인디언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물질로 후원하며 사랑으로 섬겨주신 하나님의 교회와 동역자님들께 다시 한번 주님의 사랑으로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에서도 늘 승리하는 교회와 가정과 사역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파라과이에서 인디언을 사랑으로 섬기는
이기준 ,이혜경 선교사드림
2013년 파라과이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
1.인디언 마을 센터로서 Puesto Kue : 제 1 예배 처소에 기독교 자립 마을이 잘 세워지도록.
2. 정부지원으로 건축 중 중단 된 주택 20 채 건축이 새로운 정부의 협력으로 재건축될수 있도록.
3. 신청한 전기 연결 공사가 새 정부의 지원으로 속히 이뤄지도록.
4. 컴퓨터 선교 사역을 통해 복음 전도가 잘 이뤄져 젊은 일꾼들이 잘 세워지도록.
5.디모데 양육 교육후원 사역으로 시내에서 공부하는 인디언 학생 Elvio ( 고1학년재학) 와
신학교에 입학한 에스텔비노와 루이 교사가 인디언 차세대 영적 리더자로 잘 준비될수 있도록.
6.협력할 중장기 선교사를 하나님께서 예비하셔서 보내주시도록.
7.성탄절에 세례식을 위해 세례교육이 잘 준비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