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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얼바인, 멕시코 깜뽀 엘모사로 아웃리치 다녀와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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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온누리교회 성도 37(성인: 20, 유쓰: 17)이 지난 4 30()-51(주일) 멕시코 깜뽀 엘모사(campo hermosa)지역으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정일균 선교사가 사역을 펼치고 있는 깜뽀 엘모사 지역은 멕시코 엔세나다(ensenada) 남쪽으로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포장과 비포장 도로를 달려서 나타나는 작은 외딴 마을로서 멕시코 원주민이 모여 사는 동네이다.  비포장 도로 위에  흙먼지가 안개처럼 자욱하게 차 앞을 가려도 사랑의 복음을 실은 3대의 15인승 밴은 목표를 향해 지칠 줄 모르고 달려갔다.

 

새벽 5시에 얼바인 온누리교회를 출발해서  6시간의 운전 후 도착한 산속 마을에 깜뽀 엘모사라는 이름의 교회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번 아웃리치팀의 주된 사역목표는 5년 전 la온누리교회가  멕시코 지역에 파송한  정일균 선교사의 사역을 돕기 위함이었고,  정 선교사는 파송 후 지금까지 인디오족을 마음에 품고 그 곳에서 현지인  지도자 양성과 인디오 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써왔다.

 

아웃리치팀은 치과와 내과 의료진료, 헤어커트, 어린이사역(vbs), 바베큐 음식대접, 복음전도사역을 펼치며 인디오 족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했다.  유쓰 청소년들이 더 신이 난듯했다.  처음에는  현지 어린이들이 몇 명밖에 오지 않았지만 어디서 그렇게 열정이 솟아났던지 온 맘과 정성으로 섬기려 애쓰는 유쓰가 기특해 보였다.  의료 서비스를 받아본 경험이 없었든지 처음에는 치과를 신청하는 자가 드물고 내과로 몰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치과로 몰리기 시작하여 마지막에는 치과가 성시를 이루었다.  첫째 날 약 70명의 현지인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사역 중간에 현지인과 아웃리치팀이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시간도 가졌는데, 현지인이 통역하고 강일영 목사(얼바인 온누리 선교담당)가 말씀을 전했다.  

 

아웃리치팀은 저녁에 엔세나다지역 “오벳 에돔의 집”선교관으로 옮겨왔다.  그 곳에서 첫날 숙식을 한 후 둘째 날에도 엔세나다 지역에서 아침 8시부터 약 60명의 인디오 족 현지인을 대상으로 동일한 사역을 진행했다.   

 

 

아웃리치를 마치며 정일균  선교사는 “각종 의료장비를 충분히 구비해서 의료선교를 실시한 경우는 이 번이 처음 인 것 같다.  또한 선교를 마치면 대부분 아웃리치팀이 본국으로 출발하기가 급급한데 얼바인 교회 아웃리치팀은 끝까지 남아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성도들과 식사교제 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얼바인 온누리교회의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