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6일(주일)부터 제4기 bee (biblical education by extension)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본 과정은 “갈라디아서, 로마서,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공부하면서 기독교 핵심 교리인 ‘이신칭의’와 성화의 모습을 답습하고, 자신의 삶의 변화를 추구하며, 그리스도의 임재가 성도들의 삶 가운데 현실화 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10명 내외의 성도가 신청한 이 번 bee 성경공부는 장광원 집사(얼바인 온누리교회 bee팀장)가 그룹 인도자(facilitator)를 맡게 되며, 지금까지 bee세미나를 인도해왔던 김형회 목사는 본 과정을 평신도에게 이양하고 다른 심화과정의 성경공부를 맡게 될 예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bee세미나는 특별한 경우 외는 평신도에 의해 진행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번 과정에는 이미 bee인도자 훈련과정을 마친 8명의 fa(인도자 보조)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이들은 bee세미나 실습을 하며 인도자와 참가자를 보조하게 된다.  이와 같이 fa로써 bee세미나 과정을 마치게 되면 정식 그룹 인도자로 세워져 세계 어느 곳에서나 bee세미나를 정식으로 인도할 수 있게 된다.

김형회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 부목사)는 “얼바인 온누리교회에서 bee세미나가 활성화되는 것 같아 기쁘다.  얼바인 온누리교회가 추구하는 비전 중에 하나가 ‘평신도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교회’임을 감안할 때 평신도들이 교회에서 양육 받고,  사역현장에서 은사를 사용하고, 세상에 나가서도 능력 있게 살게 하며, 그들의 전문성을 통하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bee세미나가 그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