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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미주 OMC 축제를 마치며

201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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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교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2010 미주사역축제를 지난 16( )부터 3일동안 얼바인 온누리성전에서 열었다하나님께서 지난 25년간 온누리교회에 부어주신 사도행전의 꿈과 성령님의 은혜를 미주 한인 성도, 교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저녁집회

첫째 날 약 8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집회를 인도한 고든 맥도날드 목사는 “전심으로 예배하라! 생명을 걸고 예배하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어둠의 깊은 물위에 서있던 영혼들이 성령의 단비에 얼굴을 적시며 이사야의 번제단 앞으로, 그리고 십자가 앞으로 심장을 움직이며 나아갔다.  그리고 그들의 무거운 짐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찬양과 거룩함, 용서, 하나님의 음성, 순종 앞에 모두가 무릎 굵으며 예배의 능력과 아름다움을 맛 보았다.  이사야 선지자가 처음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만났을 때 고백했던 그 순간이 참석한 성도들의 영혼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 이로다 (이사야6:5)”라는 이사야의 고백이 오늘날 예배에 참가하는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고 고든목사는 힘있게 전했다.  그는 “회개와 용서가 없는 예배는 진정한 예배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3일 동안 예배에 대해 연속으로 메시지를 전했는데, 둘째 날 고든 목사는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본문이  33:11절 말씀인 것 같다.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처럼 텐트에서 모세는 하나님과 조용히 만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인생이 힘들고 어려울 대, 해결책이 없을 때, 영혼 깊숙히 상처를 입고 실패자로 낙담될 때 어떠한 장소도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없다.  우리에겐 모세처럼 각자 자신의 영혼을 위한 텐트가 필요하고, 가정이나 직장이나 학교가 바로 텐트가 되어야하고 예배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날 고든 목사는 이사야 처럼 성전도 없고, 모세와 같이 텐트도 없었지만 침실에서 하루에 세 번씩 예배했던 다니엘을 소개하며,  그는 목숨이 위협당하고 위태롭고 험난한 세상을 살아간 하나님의 사람이다.   바벨론 왕앞에서 목숨을  걸고 직언을 말하고, 사자 굴속에서 그리고 용광로 속에서도 살아났던 다니엘의 능력은 바로 예배에서 비롯됨을 거듭 강조했다. 

 

주제강의

주제강사로는 라준석 목사(총괄수석)가 ‘보내는 교회’, 박종길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가 ‘모이는 교회’, 조정민 목사(cgntv 대표)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꿈’이란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강의를 듣는 참석자들은 온누리교회에 부어주신 사도행전의 꿈과 성령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며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선택식강의

선택식 강의에는 손정훈 목사(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 담당)새가족 주제로, 공진수 목사(밴쿠버 온누리교회 담당)큐티/일대일김영진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 부목사)예배이기원 목사(보스턴 온누리교회 담당)회복/치유김성원 목사(포틀랜드 온누리교회 담당, 미주두란노해외선교회 대표)선교마크최 목사(in2 온누리교회 담당)차세대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에게 온누리교회를 부흥으로 이끈 구체적인 사역 내용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

 

집회의 이모저모

이번 사역축제를 위해 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약1개월전부터 6가지 색깔별 팔찌를 전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요일별로 해당색깔의 팔찌를 가진 성도들이 매일 나누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사전 준비를 해나갔고, 새벽에는 다락방별로 아침마다 교회에 모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2010년 미주 omc축제찬양, 기도, 말씀, 특순 등을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있어 11개의 미주 온누리교회가 공동으로 연합해서 준비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모든 순서마다 일사분란하게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었다는 주변의 평이다.

 

섬기기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은 교회 곳곳에서 훈풍을 일으키며 참석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들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자원봉사자들의 밝은 표정과 섬김의 장면은 그리스도의 임재가 우리의 삶 속에 현실화되는 귀감을 보이기에 충분했다.

 

집회를 마치며 장미희 집사는 “온누리교회가 꿈꿔온 비전에 대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았다”며, 하나님의 능력은 ‘손해보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하용조  목사님이 cgn-tv를 시작할 때 “무슨 일을 시작할 때 그 일이 될 것인가 안될 것인가를 생각하지말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하다”고 코멘트하셨다는 말을 전해듣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종길 목사(얼바인 온누리)는 “omc집회를 위해 성도님들이 여러 곳에서 여러 모양으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은혜가운데 집회를 잘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