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0년도 하반기 목양대회
2010.09.04상세 본문
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지난 3일(금) 저녁 7:30 교회본당에서 교회리더십과 약 3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하반기 목양대회를 개최했다. 유치부의 율동으로 시작된 목양대회는 중등부를 비롯하여 영어 예배부까지 특순을 올려드리며, 모든 공동체가 참여하는 한 마당의 잔치로 펼쳐졌다.
이어서 진행된 2010년 후반기 신임순장 임명식에서는 새로이 세워지는 서민규 순장외 8명의 신임순장들에게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곧바로 말씀을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목양대회와 함께 모든 공동체와 순은 오늘부터 2학기 개강을 했다.
박종길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 담당)는 마태복음13:31-32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겨자씨로 비유하셨던 것은 첫째로 ‘하나님나라는 작게 시작하지만 점점 크게 된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신다. 예수님께서도 아기로 오셨고, 베들레헴도, 초대교회도, 예수님의 제자들도 모두 작게 시작하여 큰 일들을 이룬 사실들을 보게 된다. 우리의 상황을 보면 자신이 작다고 느껴지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작게 보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겨자씨로 큰 나무를 이루실 것을 바라보신다.
하 목사님이 1996/1997년 시카고 윌로우교회의 부흥집회 장면을 보시고 한국에도 이런 집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비전을 품었던 것이 오늘날 온누리omc축제가 되었다. 얼바인 온누리교회도 같은 비전을 품고 3년전에 블레싱집회로 omc를 시작했었지만 캘리포니아에 있는 3개의 온누리교회만 참여해 아쉬움이 있었다. 이젠 미주 11개 온누리교회가 연합하여 2010년 미주 omc축제를 9/16(목)-9/18(토) 3일동안 개최하게 됐다. 이번 집회는 하나님께서 온누리교회에 주신 비전과 사명을 확인하는 시간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다. 한국과 미주에서 크게 존경받는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 번 집회를 사모하라. 그리고 얼바인 온누리교회가 이 번 집회를 위해 여러가지로 섬기게 되는데 모든 분들을 겸손하게 잘 섬겨서 은혜를 나누는 일에 전교인이 참여하자”며 모든 성도의 등록을 권유했다.
박 목사는 겨자씨 비유의 두 번째 의미는 ‘하나님 나라는 천천히 계속 성장한다’는 사실이다. 무슨 일이든 한 순간에 커지지 않아 낙심하고 포기하고 실망하기 쉽지만, 그 일들이 겨자씨처럼 천천히 계속해서 자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천천히 성장한다는 사실이 어려운 일이다. 믿음도 마찬가지이다. 믿음이 한 순간에 커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겨자씨의 가능성을 보셨듯이 우리도 희망과 꿈과 소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믿음 안에서 무엇인가 시작하라. 계속해서 믿음으로 나가야 한다. 지금은 힘들지만 전진해야 만 한다. 이번 하반기동안 우리 모두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되는 꿈과 희망을 품자. 하나님나라는 작게 시작했지만 크게 된다”며 모든 성도들에게 겨자씨의 교훈을 잊지 말고 믿음으로 성장하도록 권유했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