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마리아처럼 향유옥합을 주님께 드리고 싶어요
2010.01.19상세 본문
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지난 10일(주일) 2부 예배에서 김경혜 선교사를 남미지역 니카라과로 파송하는 선교파송식을 거행했다.
김경혜 선교사는 그 동안 c국에서 약1년 6개월 가량 섬겨왔으나, 그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변화로 인하여 한국으로 철수를 해야만 했다. 그 후 지역정세가 호전되면서 c국으로 재입국을 시도했으나 c국의 비자발급이 거부됐다. 그래서 서울 온누리교회 선교본부에 머무는 동안 니카라과의 김수선 선교사를 만나게 됐다. 김수선 선교사로부터 니카라과의 사역소식을 전해 들으며, 다시 니카라과를 품기 시작했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 주셨다고 한다.
김경혜 선교사는 인사말에서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불러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주님의 도구로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어가던 저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제가 하나님께 유일하게 드리고 싶었던 것이 있다면, 마리아처럼 향유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부어드리는 일이 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유일한 것은 교사의 단란트 밖에 없는 것 같아 이를 모두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헌신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니카라과는 직접적인 복음전도가 금지된 나라로써, 바리/김수선 선교사(온누리교회 파송)는 간접적인 복음전도를 위해 “carazo christian academy”라는 사립학교를 설립한 후 초등학교 1,2학년 생들을 유치하여 양육 중에 있다. 이 학교의 교육이념은 성경적인 교육관으로 차세대 크리스천 사회 지도자를 양성하여 사회의 변화를 추구함을 목적으로 한다.
박종길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 및 교역자와 온 성도가 함심으로 기도하며 선교사의 가는 길을 축복했고, 밟는 땅마다 평강의 주님이 인도해 주시길 간절히 간구했다.
<선교사 기도제목>
n 기름부으심있는 예배와 성령안에서 중보하도록
n carazo christian academy를 통하여 성경적인 교육관으로 차세대 리더십을 양육하도록
n 주 안에서 사랑하고 합력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공동체가 되도록
rl김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