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1월 기도편지
2014.02.04상세 본문
1월 기도편지
지난 11월 말에 학교 사무실 직원이었던 한 자매가 장기로 근무하기 어려울 것 같아 2014년 채용 재계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매의 장점을 얘기해주고, 다른 직장에 추천서가 필요하면 써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조금 후하게 마지막 임금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핸드폰으로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싸인을 한 해고장을 보내줄 것과 자신과의 관계에서 여러 가지 것들이 불법이라고.
또 노동청으로 통해 고소가 들어올 기미였습니다. 한 이틀 맘이 다스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귀찮은 일을 어떡하나……
학교를 시작하고, 운영하면서 고소 당할 때 마다,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님,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합니까?
불법을 했나요? 왜 이런 일을 허락하십니까? 등등 질문을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믿음의 결단을 했습니다. 세상 법정에서 싸우지 않겠다구요.
그리고 매 사건마다 우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고소 건들이 진도를 못나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법원에서 한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어느 건으로 고소당한 건지 사건 번호를 기억 못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그 고소 건이 무효화 되었다구요.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기독교 교육이라는 비전을 주셨을 때, 친히 학교의 주인이 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모든 일을 문제없이, 순탄하게, 잘 풀리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시고, 우리와 언제나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크고 작은 일들을 주님의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하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사랑하는 친구들의 중보기도에 힘입어 2014년 믿음의 행보를 시작하였습니다.
1월 6일 CCA 선생님, 그리고 동역하는 선교사들과 시무예배를 시작으로 새학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올 한해도 CCA 아이들, 선생님들, 선교사님들, 그리고 우리 가족의 믿음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억하며, 니카라과를 축복하며 나아갑니다.
믿음의 친구들,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많이 많이 축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1. 교감으로 Isnia를 허락하시고, 헌신된 선생님들을 새워주심(Adelaida, Marisol, Raquel, Mirna, Flor, Irene, Eliezer, Eveling, Ceci)
2. 새 학생들을 많이 보내주심(2014년 총 160명)
기도제목:
1. 대통령 임기를 종신제로 바꾸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갔는데, 믿는 정치인들과 이 땅의 크리스천들을 단결하게 하셔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2. 간증이 있고 헌신된 믿음의 교직원들을 영입할 수 있도록(보조교사 2, 사무실 1)
3. Barry에게 하늘의 지혜와 리더십을 주시도록
4. 2015년에 CCA Secondary(중, 고등학교)를 시작하게 되는데, 적임자를 허락해 주시고, 잘 준비할 수 있도록
5. 다목적 강당 음향시설, 물탱크 설치, 제2 선교관 건축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뤄지도록
6. 다국적의 단기선교사들이 성령 안에서 연합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도록
7. 대구에서 혼자 생활하시는 아버지에게 친구를 허락해주시고, 임마누엘의 주님과 더욱 친밀하도록
8. 동역자들과 저희 가정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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