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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얼바인, 3월 세례식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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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지난 29(주일) 4명의 성도에게 세례를 주었다.  이 날 세례는 성인 3(서민규/김예진 부부, 신현목)과 유아 1(하준호) 이며, 서민규 성도가 대표간증을 했다. 

 

서민규 성도는 간증을 통하여 미국생활 9년 째 특별한 신앙체험없이 일상생활을 해왔지만, 인생에 있어 자녀, 부부, 사업등 여러가지 문제들과 부딪쳤을 때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음을 느끼며, 가까운 교회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얼바인 온누리교회에서 새신자 6주과정을 마친 후 등록교인이 되었고, 3개월 후 일대일 동반자과정과 큐티의 일환으로 시작된 매일 새벽예배를 통하여 말씀과 기도, 토론, 신구약을 넘나드는 가르침, 간증등을 체험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설레임, 은혜, 감사, 고마움 같은 감정이 마음 속에 생겨나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서민규 성도는 예레미아33:3내게 부르짖으라. 그러면 내가 네게 대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스러운 일들을 네게 알려 줄 것이다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미국에 오기전 마음속 깊숙히 응어리졌던 가까운 한 분을 위해 화해의 마음을 갖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렸는데, 송구영신예배에서 하용조 목사로 부터 화해와 일치라는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왔다고 한다.  금년 15일 그 분이 손님으로 미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공항으로 달려가 그 분의 손을 잡으며 화해의 악수를 청했고, 그 때 성령님께서는 한 없는 평강과 은혜를 그의 마음속에 주셨다며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이 날 함께 세례를 받은 신현목 성도는 암 투병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많은 교인들이 기도해왔던 관계로 이를 지켜보던 성도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박종길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 담당)는 세례식에서 우리의 삶가운데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고 우리의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일들도 있지만 주님을 구주로 고백하며 세례를 받는 주의 자녀들에게 축복해주시고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세례를 받는 자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길…”바라는 기도를 했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