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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함토벤, 예일대 명물교수

200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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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온누리교회(박종길 목사담당)가 지난 11() 오후2시에 시작하는 청년부 예배에서 지휘봉을 든 혁명가로 불리며 현 예일대 교수인 함토벤을 초청하여 간증집회를 가졌다.

함신익 교수는 달동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극빈한 가정에서 자라며 어릴 적부터 음악에는 재능이 탁월하여 주위 선생님들로 인정을 받으며 자랐다고 한다.   그는 이 가난했던 생활이 기적같은 성취를 이루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여호수아1412절 말씀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날 내게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십시요…”을 붙잡고 25살의 나이에 단돈 200달러를 들고 미국 유학길에 나섰다고 한다.

 

학비를 벌기위해 식당일과 운전등 온갖 어려운 일을 감수하며 공부를 해야만 했다.  그는 기회는 도전하는 자와 꿈꾸는 자의 것이라고 늘 여기며 학벌과 인종,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묵묵히 정상을 향해 나아갔다.  그가 드디어 150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초의 한국인 예일대 교수로 우뚝 서게 되었다.  마치 이 시대에 여호수아와 갈렙을 연상하게 한다. 

 

함신익 교수는 현재 미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휘자로 불리고 있고, 세계적인 지휘자이며,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학생들을 놀라게 하는 예일대 명물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미국 대학원 학업중 지휘 공부를 위해 자신이 직접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적도 있어 역발상의 대가로 불여지면서 별명이 함토벤이라 불려졌다고 한다.

그는 사람을 모을 때도 그냥 모이라고 하지 않고 우리 모두 모여서 같이 잘 할 수 있는 사람들만 모이라고 초정했다고 한다.  어떤 장소를 빌릴 때도 그냥 빌려달라고 말하지 않고 나를 믿고 빌려 달라고 말하며 어디서나 비굴하지 않고 당당했다고 한다.  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 주는 듯했고, 마치 온누리교회가 지향하는 acts29의 비전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