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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Mayhem in Bethlehem 성탄공연

200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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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지난 24일(수)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본당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 번 행사는 유아부의 핸드벨 공연, 유쓰의 챔버공연, 신유진 자매의 하프연주 등 다양한 음악연주로 진행됐다.  이어서 김명옥 성가사의 지휘로 “mayhem in bethlehem”라는 주제의 뮤지컬 공연이 jesus idul children’s choir그룹에 의해 진행됐는 데, 예수님께서 탄생하셨던 당시 이스라엘 사회의 문화적배경을 뮤지컬로 풍자하여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조명했다.

 

현대의 방송사들과 같이 nnn 뉴스 팀은 베들레헴에 큰 소동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베들레헴으로 취재를 떠났다.   그리고 기자들은 이 소동의 근원이 이사야 7장 14절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는 말씀임을 알게 됐다.  기자들도 이 말씀에 회의적이고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서 그 진위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누가, 언제,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6하 원칙에 따라 그리스도 사건의 진위를 조사해 나갔다.  

 

사건의 중심에 놓였던 사람들, 목자들, 동방박사, 현인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베들레헴으로 향해가던 기자들에게는 이상하게도 베들레헴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그리스도가 구세주라는 확신이 점점 더 사실로 다가왔다.  결국 그들 모두가 우리 인간에게는 무엇보다 구제주가 필요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님을 경배드린다는 내용이다.  아직도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스스로 마음속에 이 질문을 던지고 결정을 내리도록 요구했다.

 

jay sohng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 em 담당)는 공연을 준비하며 현대판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로써“2004년 회사 동료들과 파티를 마치고 함께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화재위험에 처한 동료를 차에서 구해냈는 데, 생명을 건졌던 동료가 나중에 몸에 마비가 오자 구조한 동료를 고소했다.  그리고 la 대법원은 2008년 12월 18일에 ‘선한 일을 행한 사마리아인도 고소 당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며 오늘날 이러한 대법원 판결과 같이 주변 환경이 두려워 우리가 이 시대를 살면서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살아갈 것인 지를 망설인다면 그 결정권은 우리 자신에게 놓여있다.  마찬가지로 복음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도 우리자신의 결정에 달려있음을 강조하며 복음을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으로 초대를 했다.   

 

박종길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 담당)는 “몸이 아픈 사람과 가난과 상처에 시달리는 사람과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성탄이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공연을 위해 수고하고 애쓴 모든 분 들게 감사했다.

 

김원석 통신원 kimn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