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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얼바인, 니카라과 아웃리치 다녀와

200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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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온누리교회가 지난 1일(월)~9일(화) 니카라과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얼바인 온누리교회의 변 동국 목사와 김 경문 장로, 김 솔로몬 집사를 포함한 12명, 그리고 샌디에고 교회 의 김 종민 목사외 1명 총14명의 단기 선교팀이 바리/김 수선 선교사가 사역 중인 니카라과 까르소 아카데미를 방문하여 그 곳에서 의료사역, 여름성경학교, 건축, 음식제공 등으로 아웃리치를 펼쳤다.

 

니카라과는 남미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들 중에 하나이며 대부분 스페인, 영국, 아프리카등 외부나라와 인디오족의 혼혈로 구성된 사회주의 국가이다. 정부의 통치력이 빈약하여 법치보다는 강자에 의한 통치가 이루어져 아직도 소외계층은 기아와 질병에 허덕이며 저 소득형 노동생산으로 생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어린이에서 부터 어른에 이르기 까지 아직도 자기이름도 쓸줄 모르는 문맹자도 많이 있다고 한다.

 

서울 온누리교회 파송선교사로써 처녀 때부터 12년 이상을 남미국가에서 사역을 해오던 김 수선 선교사는 이러한 니카라과를 품으면서 학교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되었으며 협력자들의 도움으로 그 곳에 크리스천 학교를 설립했다.  이번 선교 팀은 이러한 니카라과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를 전하고 바리/김 수선 선교사를 돕기위해 복음을 들고 떠났다.  일행은 많은 약품과 선교용품들을 운반했던 관계로 니카라과 공항통관을 우려했지만 교회성도들의 기도덕분에 너무도 순조로운 통관이 이루어졌고, 도착 후에도 그 곳에 태풍의 영향으로 사역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한치의 오차가 없이 의료사역에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 주셨다고 김 솔로몬 선교팀장은 전했다.

 

이 번 선교사역으로 선교팀은 942명의 환자들에게 피부병, 유행성 독감, 무좀, 마른버짐, 영양실조, 관절염등을 진료하고 처방했다. 그리고 약 1,000명의 주민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무료 급식을 제공했고, 60여명의 어린들에게 여름성경학교도 진행했다.  아울러 선교센터에 페인팅작업도 마무리했다. 이 번은 특별히 캐나다에서 파송된 mark 선교사의 개척교회에도 함께 사역을 펼치며 도왔다.

 

이 번 선교에 참가한 김 학세 집사는 “의료등록을 받다가 우연히 침을 맞고 있는 어린아이의 얼굴을 보게 되었는데, 아이의 살포시 웃는 얼굴의 모습이 마치 예수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고 전하며 이 번 선교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그리고 km에 강 빛나 자매는 “열심히 직장생활하다 이번 선교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니카라과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보며 내가 평소 감사하는 생활이 부족했고, 크리스천으로써 구별된 삶을 사는게 어떤 것일까?”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