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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멕시코 단기선교팀 파송식

200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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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지난 15일(주일) 예배시간에 멕시코 단기선교팀 파송식을 가졌다. 이 번 선교는 6월 21일(토)-6월 28일(토)까지 멕시코 과우데목 온누리교회를 중심으로 하여 따라후마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성인 11명과 youth 21명으로 구성된 이 번 선교팀은 의료선교와 youth vbs 사역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게 된다.

 

따라후마라족은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큰 인디언 그룹에 속하며, 스페인이 1500년경에 멕시코를 점령할 당시 사람들의 접근을 피해서 ‘시에라 따라후마라’라는 협곡에 집단 피신하여 정착한 멕시코의 인디언 종족이다.  근대사회에 이르러서는 시에라 따라후마라 협곡에도 많은 광물자원과 온천수 등이 발견되면서 개발회사들이 그 곳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따라후마라족은 더 깊숙한 산속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현대문명과 여전히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따라후마라족 인구는 약 60,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의 주거지는 낭떠러지 밑에 있는 동굴이나 혹은 나무 밑에 돌 움집을 짖고 그 곳에 거주하며, 주로 농사를 지으면서 약간의 가축도 사육한다.  이 종족의 특기로는 산에서 달리기를 매우 잘 하는 종족으로 알려졌고, 실제적으로 세계적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직접 산속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산지가 너무 험하여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이 번에 선교를 떠난 얼바인 온누리 선교팀은 직접 산에는 접근하지 않고 과우데목이라는 소도시에 예외적으로 진출해 살고 있는 약 1,500명 가량의 따라후마라족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게 된다.  임희영 선교팀장은 이 번 선교가 소도시에 거주하는 따라후마라족에게 먼저 복음을 전해서 이들이 훈련되고 복음화되면,  나중에 이들이 다시 자기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는 전략적인 선교방안을 고려해서 계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번 선교에 동참하고 있는 치과의사 그룹은 총3팀이며, 메디칼의사 그룹은 총 2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