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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산들바람이 어우러진 야외 공원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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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온누리교회 “전교인 야유회”가 지 1일(주일) heritage park에서 열렸다. 작은 호수 와 잔디, 나무, 벤치, 산들바람이 어우러진 야외 공원은 6월의 햇살과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야유회는 600여명의 공동체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는 데 하얀색 과 빨간색 티셔츠로 통일되게 차려 입은 성도들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공동체가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과 함께 뛰어 노는 아이들의 이마에는 어느덧 땀방울이 뽀송뽀송 맺히고, 다락방별로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담소하는 지체들의 얼굴은 밝기만 했다.

점심 식사 후부터 진행된 다락방별 훌라후프게임과 ox퀴즈,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면서 어른과 아이들 모두 신나는 모습이었다.   해마다 교회의 성도 숫자가 증가되므로 인하여 교회적으로는 이 번 야유회가 마지막 야유회라고 한다.  마지막이라 그런지 이 번 야유회가 더욱 의미를 더해주는 것 같았다.

종길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야유회를 마치며 “누군가가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희생과 헌신이 있어야 하며, 이 번 야유회를 통해서 ‘아, 우리는 한 가족이구나’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고, 말만으로는 줄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었으며 ’자녀들이여,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동과 진실함으로 사랑합시다.(요일 3:18)’라는 말씀처럼 말과 머리가 아닌 마음과 몸으로 나누어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마지막으로 좋은 장소와 좋은 시설을 가꿔주고, 허락해 얼바인 시와 동안 야유회를 준비하고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