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미주지역을 선교로 달구는 MAP
2007.12.15상세 본문
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지난 9일(주일) 선교동원훈련 과정인 map(mobilize all peoples) 1기 수료자 1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map 과정은 지난 6월에 미주에서 실시된 why missions?과정을 마치고 선교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진 성도를 대상으로 8주간 16시간의 수업과 1일간의 아웃리치로 진행됐다.
이번 map과정을 통하여 선교의 각 관점에 대한 수준 높은 이론 습득과 각 구성원들 간의 멤버십 함양, 조장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리더십 배양, 그리고 미주 why missions?를 준비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을 주목표로 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미주지역에 mission bridge를 형성함으로써 비전교회와 협력교회 간에 선교의 비전과 영성이 하나 되게 하는데도 그 목적이 있었다.
교육내용으로는 선교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관점별로 핵심주제에 대해 그룹토의를 진행하고, 선교도서를 읽고 소감문 제출하기, 선교 영상물 감상, 마인드 맵 사용방법을 통한 효과적인 소그룹 진행기술 습득, 팀파워게임, 교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map과정 중 1일 아웃리치는 la 몽골교회에서 진행됐다. 소수민족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몽골인들에게 찾아가 치과, 한방, 미용, 중보기도, 전도 등으로 실질적인 선교활동을 펼쳤다. 몽골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애쓰는 성도들의 분주함은 여느 때보다 진지해 보였다. 몽골교회를 떠나 올 때 그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부른 찬양은 많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언어는 비록 다르지만 성령의 역사는 동일한 듯했다.
또한 이번 map과정을 수료한 얼바인 온누리교회 성도 일부는 같은 map과정을 수료한 윌셔 온누리교회 성도들과 연합하여 지난 10월 25부터 28일 까지 4일간 보스턴 온누리교회에 1기 why missions?을 조장으로 섬기고 돌아오기도 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박종길 목사 (얼바인 온누리교회 담당)는 수료자들을 격려하며 “선교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 같다. 그리고 멀리 있는 보스턴 온누리교회에 까지 가서 섬긴 성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선교를 위해 모두 함께 정진해 나가길 당부했다.
강일영 전도사(tima 선교담당)는 “금년 6월에 얼바인과 윌셔 온누리교회에서 진행된 why missions?는 미주지역에 새로운 선교의 장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두 교회 모두 70명 이상의 성도들이 why missions?를수료했고, why missions?를 마친 성도들이 map과정을 수료하고 보스턴 온누리교회 1기 why missions?를 섬겼다. 그리고 교회 내에 선교 중보기도팀이 생겼고, 성도들의 선교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선교의 일을 하는 데도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변했다. 이번 map교육이 앞으로 미주비전교회의 온전한 매트릭스를 통한 acts29비전과 중남미 선교의 비전을 이루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명희 성도는 “이번 map과정을 통하여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열방의 모든 족속들이 함께 공유하도록 우리가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알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