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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데자뷰(deja vu)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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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네 아내가 분명한데 어째서 너는
‘그녀는 제 여동생입니다’라고 했느냐?”
이삭이 대답했습니다.
“그녀 때문에 제가 죽게 될까 봐 그랬습니다.”
(창세기 26:9 우리말 성경)

데자뷰(deja vu)
자녀는 부모가 가르쳐주지 않은 것도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삭은 기근이라는 환경에 아버지 아브라함이 했던 것 처럼
그랄 땅으로 내려갔고,
그곳 사람들에게 아내 리브가를 여동생이라고 속였습니다.

그랄 땅 블레셋 왕 아비멜렉은 아브라함 때 만큼이나 놀라 이삭에게 항의합니다.
너 때문에 우리 백성이 죄를 지을 뻔했다.
놀랍게도 이삭은 그 아비 아브라함이 했던 실수를
그대로 반복 재연해 아비멜렉에게 데쟈부를 선사했던 것입니다.

악은 학습효과가 선보다 뛰어납니다.
나쁜 습관은 보지 않아도 배웁니다.
번제단 위에서 살아남은 이삭도
결국 아버지 따라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구원 받았다고 다 끝난게 아닙니다.
정신차려 신앙생활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