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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 칼럼

바구니의 첫 열매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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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의 흙에서 수확한 모든 것들 가운데 처음 난 열매들 얼마를 가져다가 바구니에 넣어라 (신명기 26:2)

처음 난 열매를 바구니에 넣는 이 아름다운 행위는 같은 26장 9절에 ‘경배’로 표현되었습니다.
예물은 곧 예배입니다. 예물은 신앙고백입니다. 예물은 영적전쟁입니다.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선언하는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진.정.한 커밍 아웃입니다.
하나님은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온 우주가 그분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필요하십니다.
예물를 아까워 하지 마십시오. 예물이 아깝다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억지로 하는 예물을 기뻐 받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땅에서 해야할 가장 중요한 예배의 삶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잘 익은 첫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흘러다니는, 즉 아무것도 안해도 무언가를 마구 쏟아내는 땅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돈에 대한 모든 생각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자의 마음으로 살아갈때 하나님은 그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축복해 주십니다. 풍요로운 땅, 약속의 땅은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내가 땀을 흘려 기경해야 합니다.

풍요로운 가나안 땅에서 배불리 먹고 마시는 귀족의 삶이 우리 인생의 목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분을 경외하며 정직하게 벌어들인 돈으로 감사의 식탁을 누리며 베푸는 삶.
하나님은 우리가 더럽고 역겨운 땅이었던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셔서 그곳을 거룩한 땅, 축복의 땅으로 바꾸는 거룩한 백성이 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수 있도록 먼저 우리를 인도하신 곳이 광야입니다. 광야는 가나안을 목전에 둔 곳이었습니다.
광야에서 거룩이 회복되고 광야에서 믿음이 성장합니다.

광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수확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