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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의 여왕(Queen of Sheba)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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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의 여왕

 


열왕기상에 등장하는 스바(혹은 시바)의 여왕과 솔로몬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질 만큼 유명한 이야기 입니다.

오늘자 생명의 삶 열왕기상 10장에 스바 여왕이 등장하는데 

영어 성경 표기 Sheba를 얼마전 아프리카를 다녀오며 보았습니다.

 


에티오피아 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Sheba miles 였는데요

(혹시 시바의 여왕이 저 마일리지 카드에 모델처럼 그런 이미지 였을까요?)

성경의 시바와 동일지역으로 현대 역사가들은 시바를 오늘날의 예멘과 에티오피아에 있는

남아라비아의 시바 왕국과 동일시합니다.

왕국의 이름은 나오지만 여왕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 이 나라가(왕국) 궁금합니다.

모세의 부인이기도 했던 구스(에티오피아의 히브리식 발음 쿠쉬에서 유래) 여자는

미리암과 모세의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에티오피아는 사도행전에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내시(오늘날의 재정기획부 장관격)가

에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리고 돌아가는 길에 성령에 의해 이동된 빌립에게 성경공부를 하고

세례를 받는 일이 일어납니다.

 


에티오피아가 더욱 궁금해질 수 밖에 없는 지점들이 보입니다.

그러나 교회 생활을 하며 에티오피아는 어쩌다 아프리카 선교보고에서나

보는 나라였지 성경과는 무관한 나라였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어떤 곳일까요?

위키백과에서는 심지어 시바 여왕과 솔로몬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세운 나라가 에티오피라고 하고

에티오피아 정교회는 자신들에게 복음을 전한자가 사도행전에서

빌립에게 세례를 받은 여왕의 내시라고 합니다.

비서구권에서의 기독교 역사를 볼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시바의 여왕의 방문은 에티오피아를 다시 보게 합니다.

 


6.25 전쟁 당시 유일한 아프리카 참전국이었으나 이탈리아 정권기 이후

공산주의 노선을 채택함으로 참전용사들은 빈민으로 전락하고,

지금은 커피 생산국이라는 것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는 나라.

 

찬란한 기독교 역사를 간진하고 기독교의 영향력도 많은 나라

그러나 가장 혹독한 내전으로 인해 멸망 직전으로

전락한 에티오피아는 솔로몬 시대처럼 회복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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