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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재의 톡톡 QT – 위로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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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체프먼이 분류한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는?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톡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랑의 언어는? 선물이다.

12/1(일) 넘치는 고난과 위로로 하나님만 붙잡다(고후 1:1-11).

문안 인사를 마친 바울은 3절에서 8절까지 환난과 고난(trouble suffering

pressure)에 대해 썼다. 그리고 이것을 이겨낼 힘은? 하나님의 위로(comfort)라고

말한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후서 1장을 통해, 그의 고난 속에 임한 하나님의 위로와

그에 대한 감사의 내용을 썼다.

3->하나님, 곧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자비의 아버지, 모든 위로의 하나님께서는

찬양받으실 분입니다.

4->그분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 우리를 위로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 인해 우리도 환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5->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치는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를 통해서 넘칩

니다.

6->우리가 고난당하는 것도 여러분을 위로하고 구원하기 위한 것이요,

우리가 위로받는 것도 여러분을 위로하기 위한 것입니다.

7->이 위로가 여러분 가운데 역사함으로 여러분이 우리가 당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고

난을 당할 때도 잘 견뎌 내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주님을 만난 후 복음을 위해, 주님을 위해 고난을 겪었다.

그래서 감히 톡이의 어려움을 고난이라고 표현하기조차 부끄럽기도 하지만..

톡이도 최근에 두 가지 마음속 어려움을 겪었다.

톡이에게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지 잘 아시는 주님.

주님은 톡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랑의 언어(선물)로 만져주셨다.

톡이에게 일대일 양육을 받는 이뿌니가 출장길에 샀다는 거울.

톡이 방송QT를 듣고 교회를 정했다는 청년이 준 국화꽃과 포인세티아.

미국에서 공부할 때 사귄 이뿐이가 한국에 나왔다며 사다준 십자가.

기도짝꿍이 선물한 커플 찻잔.

아리랑을 들려주는 오르골.

손으로 만든 카드와 향수가 담긴 선물 박스.

너무 너무 잘 익은 석류 한 박스.

밤길 다닐 때 쓰라는 flash light.

그리고 볶은 메밀.

아침마다 우러나오는 노오란 차가 얼마나 따뜻한지.

4->그분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 우리를 위로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언어..

그 따뜻한 선물을 볼 때마다 이 사랑의 빚을 어떻게 갚을까? 생각하곤 했는데..

때르릉 전화가 왔다. 얼굴도 예쁘고 career도 빵빵한 이뿌니한테서.

신혼때 남편이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 있는 것을 알고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이뿌

니..

이뿌니에게 하나뿐인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도 아주 오래전 같은 이유로 이혼을 했다.

그 언니가 죽었단다.

오랜 세월 홀로 걸어온 이뿌니..

언니가 하늘나라에 간 후로, 1시간이상 잠을 잘 수가 없단다.

이뿌니가 원하는 사랑의 언어는? (함께하는 시간)이다.

서울로 달려가 하룻밤을 이뿌니네서 잤다.

4->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 인해 우리도 환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

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뿌니에게서 Thank You 카드가 왔다.

천사처럼 나타나셔서 저를 위로하고 가시다니요!

Alice in Wonderland에 나오는 Alice처럼 다녀가신 후

제가 얼마나 잠을 잘 자는지 몰라요. 벌써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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