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평신도 선교학교 와이미션 37명수료
2008.12.20상세 본문
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지난 14일(주일) 제2기 평신도 선교훈련학교 와이미션(why missions?)을 수료한 37명의 성도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와이미션은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방향을 제시하고 얼바인 온누리교회의 선교를 동력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과정은 지난 10월14일부터 시작하여 6주간의 강의와 1일 선교세미나로 진행됐다. 전 미주 지역의 온누리 비전교회를 통한 와이미션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준비했기 때문에 지난 제1기 때 보다는 프로그램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사로는 김학유 교수(합동신대 선교학), 안종렬 선교사(아프리카 브룬디), 김 헐버트 선교사(전 아프가니스탄), 강일영 선교사(전 멕시코)가 참가했다. 모두가 선교학자 혹은 선교사 출신의 강사들이라 강의 진행방식이 독특했고, 성경을 통해 선교를 소개하는 데 마치 물 흘러가듯 쉽고 재미있게 풀어갔으며 생생하게 전하는 현장 체험담은 듣는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본 과정을 수료한 김민숙 성도는 “영상을 통해서 본 한국의 기독교역사는 가슴 뭉클했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믿음의 자극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료식에서 대표로 간증을 했던 배계자 성도는 “이 번 와이미션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타 문화권으로 선교를 떠나기 전에는 철저한 선교훈련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하고, 이 훈련을 통해 자신의 믿음과 선교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간증했다.
박종길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 담당)는 “얼바인 성도들이 선교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것”이라며 “너는 택한 왕같은 제사장이요”라는 찬양을 부르면서 전교인이 수료자들을 축복해주길 권유했다.
김원석 통신원 kimweonse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