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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김수선선교사 6월 기도편지

2014.06.16

상세 본문

니카라과 김수선선교사  6월 기도편지 입니다.

크고, 작은 지진이 3월부터 시작되어
4월이 되면서 니카라과 온 국민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수도 마나구아의 집을 떠나 산으로 거처를 옮기는 사람들,
한밤중에 지진이 날까 무서워 거리에서 자는 사람들
자신들 소견에 옳은 데로 행동을 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지진 얘기구요.

1972년 마나구아 대지진으로 수도의 약 80%의 건물들이
무너지고, 가족과 집을 잃은 경험을 한 이들은
강한 지진이 있을 때마다
이성을 잃고 통곡을 하기도 했습니다.

고난주간부터 시작해, 마나구아 주의 모든 학교는
임시휴교에 들어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지진 강도가 약해지면서
이번주 월요일(12일)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손 안에 있음을 기억하고,
하루하루, 매 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귀한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니카라과를 위해, CCA를 위해,
그리고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사랑하는 친구들로 인해
감사한 저녁입니다.

주께서 복에 복을 더하셔서,
이 땅에서 수를 허락하시는 시간 동안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가운데 거하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1. CCA의 현지인 리더십으로 섬기고 있는 Isnia(교감)가 학교의 비전을 공유하며, 선생님들을 잘 품고, 섬기고 나가게 하심.
 

기도제목:

1.  지진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온 국민이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주님 앞에 죄를 회개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거룩한 시간이 되도록

 

2.  CCA의 양질의 교육이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빛 가운데로 나오게 하시며, 죄를 회개하고, 새 삶을 살도록

 

3.  2015년 CCA 중등학교(secondary)를 시작하게 되는데, 준비된 적임자를 보내주시도록

4.  선교관(IN2 House)가족들 (김윤경, Briana, Eugenia, Adelaida, Isaac, Jason, Beth)과 저희 가족의 안전을 위해.

지난 주 월요일(5일)오전에 선교관 담, 철망을 자르고 도둑들이 들어와 세탁기를 훔쳐갔습니다.

감사한 것은 본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

 

5.  Barry가 영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5/6~7/29). 정확한 건강 체크가 있게 하시며, 컨테이너 준비에 은혜를 베푸시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