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인도네시아 – 그렉, 박미리 선교사님 중보기도

2017.05.12

상세 본문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님들께,

  지난 2월에는 말레이시아와 온 동남아의 엠(모슬렘의 약자로 쓰여집니다.) 선교사님들이 모여서 엠의 선교 상황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보고 듣는 포럼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부자 전도와 (기사, 도우미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 음성전도, 마을 도서관 사역 등등의 여러 성공적 사례도 듣고, 실패된 사례도 들으면서  함께 기도하고 전략적인 방법을 찾는 시간이였습니다.

 

구체적인 엠 전도 훈련이 다시 지난 달에 있었습니다.  띠까사자는 (인도네시아어로; Siapa Saja 누구든지, Kapan Saja 언제든지, Mana Saja  어디서든지Any 3)  특별히 엠들에게 복음을 구체적으로 전하는 방법입니다.  오랫동안 엠 전도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던 복음 방법입니다.

 

엠에게 다가갈 복음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던 각 지역의 엠 선교사님들이 복음 전하는 방법을 쓰고 외우며 서로 연습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다 함께  현장 실습을 나가서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병원 전도도 가봤지만 너무 혼잡하여 그냥 나오고, 근처의 몰에 가서 기도 하면서 땅밟기를 하는 중에 혼자 있는 아가씨를 보고 용기를 내어서 복음을 전하였는데 알라를 그냥 믿는다고 해서 실망했습니다.  다시 방언으로 계속 기도하면서 영혼을 찾고 찾아 가다가 한 가게에서 혼자 있는 아가씨를 보고 들어가서 전도하였습니다. 

저의 부족한 인도네시아어로 인하여 계속 버벅거리면서도 예수님에 대하여 소개하는데 같은 직원이 들어왔습니다.  조금 후에는 가게 사장님까지도 들어와서 정말 무서웠습니다. ㅠㅠ (누군가 경찰에 신고할 것 같은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무서우면서도 이사알마스(예수님)를  믿으라고  전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ㅜㅜ     그런데!!!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은 놀랍게 역사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참고서 같은 동료에게 전도하려는데 그 현지인이 자기도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 도리어 전도를 도와주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인도하심에 소름이끼칠 정도였습니다.  그 후로 그 친구를 통하여 꼭 교회를 가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깨닫는 것은 전도는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것 입니다.   우리는 순종할 뿐입니다.!!!  택시를 타거나 기회가 생길때마다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정말 전도는 많이 떨립니다.  특별히 엠에게 하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대부분 거절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사명이기에 어디에서든지, 언제든지,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더욱 더 복음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정글로, 산으로, 촌으로 더 깊히 복음을 들고 나가고 싶지만, 지금은 쟈카르타라는 교통 지옥의 대도시에서 하나님 살게 하시니  이곳에 있습니다.  너무 비싼 물가로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주님 있으라 하기에 다른 장소로 옮겨주시기 전까지는 순종함으로 열심히  충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부족한 저나 남편 그렉선교사가 어디에서나 복음을 쉬지 않고 전할 수 있도록 담대함을 위하여, 지혜를 위하여, 무엇보다도 성령충만을 위하여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보내어 주시는 후원과 기도, 사랑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과 축복이 동역자님들 가정과 사역위에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렉, 미리 선교사 가정과 사역 기도제목>

1. 익투스 크리스천 스쿨의 중,고등학교에서 기독철학과 비지니스, 교사, 학생영성훈련과 ESL 등 많은 일들을 맡아서 가르치고 있는 그렉 선교사님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이 있도록.

2. 이번 부활절에 제가 맡았던4명이 세례를 받았는데 굳건한 신앙으로 믿음안에서 잘 자라도록.

3. 전도 중에 있는 영혼들이 예수님 믿고 구원받도록, 현지인 엠 전도에 더욱 열심을 낼 수 있도록.

4. 안디옥교회에서 하는 어린이 사역과 청소년 사역위에 축복하여 주셔서 아이들이 믿음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익투스 어머님 기도 모임을 인도하는데 지혜와 사랑과 인내로 해 나가도록.

5. 도시 슬럼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사역이 시작되어질 수 있도록, 좋은 동역자를 만나고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안디옥 교회 교육부에 후임자가 잘 세워지도록)

6. 고 2인 사라가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는 미군 사관학교에 (West Point) 내년에 합격할 수 있도록. 오늘 본 SAT (미국 수능 시험) 결과가 잘 나오도록 (사라는 전 세계를 다니며 사람들을 돕고싶어합니다.)

7. 이번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사라와 요셉이가 한국 방문을 둘이서만 하게 됩니다. 특히 사라는 내년에 미국으로 대학을 가게 되면 한국을 못가게 되어서 가게되는데, 이를 위한 경비와 안전, 좋은 만남들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8. 중 3 요셉, 중 1 그렉 주니어가 믿음으로 잘 성장하고 앞으로의 진로 설계를 잘 하도록.

9. 3년째 매 주 설교 준비와 기도모임, 청소년 사역 등으로 많이 바쁜 제가 더욱 지혜롭고 십자가 사랑으로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양육할 수 있도록. 

10. 인도네시아 유스코스타 실행위원으로 섬기고 있는데 많은 청소년들이 집회를 통하여 구원받고 거듭나도록.

그렉, 박미리, 사라, 요셉, 그렉주니어

선교사 가정드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부활하신 예수님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