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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바울공동체 아웃리치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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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온누리교회는 지난10월19일(토)  멕시코 테카테지역으로 1일 단기선교사역을 바울공동체와 선교

부주관으로 함께 다녀왔다. 출발 몇주 전부터 바울공동체 김미정 목사및 각 순장,  순원들이 함께 모

여 그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고  준비와 진행을 주님께서 온전히 이루어 주실것을 구하

는 시간을 가졌다.

바울 공통체에서 새벽부터 정성껏 준비해 주신 맛있는 야채죽을 먹고 새벽 6시경에  공동체 식구들과 선

교팀원,  Youth및 아이들을 포함해서 54명이 출발했다.  버스 안에서는 각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

고 또 푸짐한 간식을 제공해 주셔서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 지역은 처음 아웃

리치를 가는 곳으로 원래 예정했던 길보다 빨리가는 지름길로 들어서게 되었는데  꼬불꼬불 한 산길이

었다.  큰 대형버스가 통행하기 힘든 길이라고 하고 조금 위험해 보였지만 무사히 지나가기를 다같이 기

도했고 기도가 끝나자마자 맞은편에서 버스가 오는것을 보고 안심할 수 있었고 무사히 산길을 넘어갔

다.

 이사라선교사와 오덴목사부부께서 테까테지역에서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그 신학교에서 배출한 멕

시코 목사님들이 교회를 개척하여 복음을 선포하고 있는데, 그 중 우리가 방문한 교회는 이사라선교

사 부부가 25년전에 개척했던 교회로 이날 오전 10시에 전도집회를 열기로 되어 있었다.  예배가 진행되

는 시간동안 의료팀은 사역을 위한 책상 및 장비Setup을 하였고 주방팀은 직접 준비해간 장비와 식재료

로 햄버거를 만들어 점심식사를 정성껏 준비하였다.  어른들과 아이들을 포함해서 약170명 정도 참석

한 집회가 끝나고 점심식사 제공, 치과치료, 한방치료, 일반검진  그리고 각진료를 위한 스페인어 통

역 및 도우미등으로 섬기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사택안에서  치과치료 및 일

반 검진 사역을 하였고 한방팀은 교회 마당에 텐트를 치고 침대를 설치하고 치료를 해야 했다. 현지 교

회에서도  미용사가 아이들과 어른들의 머리를 이발해  주는 봉사를 진행하였다.  예배당에서는 어린아

이들을 위한 성경학교가 Youth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성극으로복음의 메세지를 전하고, 게임과 만들

기 등으로 즐거움과 기쁨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사랑의 마음으로 한명씩 안아주고 섬기는 것을 보면

서 앞으로 이 아이들 중에서 믿음의 청년들이 나올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며  큰 감동을 느낄수 있었

다. 사택건물 지붕이 낡아서 비가 오면 새는 문제가 있었는데 선교팀에서 미리 비용을 전달하여 몇일전

에 철제슬레이브 지붕을 설치했다고 한다.  그리고 페인트팀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사택외벽을 새

로 칠하는 사역을 하였다.  특히 이번 아웃리치에는 많은 도네이션 물품들을 기부해 주셔서  교회에 필

요한 물품들을 전달했고 전도 집회로 모인현지인들에게  작은 선물꾸러미도 전달 할수 있었다.

기도로 전도집회를 준비했고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신 멕시코 교회 두분 목사님들과  아웃리치를 마

친 바울공동체 식구들, Youth및 선교팀원들은 모든 일정이 끝나고 함께 모여서  이 모든일을이루신 주

님께 영광을 돌렸고,  그 교회의 부흥과 주님의 도우심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합심하여 기도하며 마무

리를 지었다.   

  처음 아웃리치를 가는곳이라 모두들 낯설었지만 주님께서 이루실 역사를 기대하며 출발했고 그곳

에 임하신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크신 사랑을 느끼고 돌아온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주말시간

을 자기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살았지만, 이날은 멕시코땅에서 그들을 위해 각자 할수 있는 재능으로 섬

기며 그곳에 주님의 복음의 말씀과 사랑이 널리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보낸 섬김의 시간

이었다. 남을 위해 사셨던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모두들 힘들어도  환한 얼굴로 서로

를 격려하는 기쁨이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빌립보서 2장5절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는 말씀처

럼  이날 만큼은 비록 부족하지만 모두들 주님의 마음으로 이웃과 형제를 섬기고 실천한것 같다.

 

조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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